오른쪽 또는 왼쪽 관자놀이만 반복적으로 아프면 머릿속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환자분들은 “오른쪽 관자놀이만 욱신거려요”, “눈 옆에서 귀 앞까지 한쪽으로 당겨요”, “자기 전에 한쪽 관자놀이만 지끈거려요”, “씹고 나면 같은 쪽 턱과 관자놀이가 같이 뻐근해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느 문장이 더 정확한 진단명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이 턱 사용과 함께 변하는지 확인하는 데에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양쪽이 아니라 한쪽만 아프기 때문에 편두통을 먼저 생각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음식을 씹을 때 아프거나 턱과 귀 앞까지 불편하면 턱관절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쪽 관자놀이 통증은 통증의 위치만으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관자놀이 통증에서 함께 확인해야 할 여러 원인과 위험 신호를 먼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쪽 턱과 씹는 근육에 부담이 집중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편두통처럼 원래 한쪽에 잘 나타나는 두통일 수도 있습니다. 치아·눈·코·목 또는 신경의 문제로 생긴 통증이 관자놀이에서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쪽이 아픈지만큼 다음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 어떤 행동을 할 때 아픈가? - 통증과 함께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관자놀이에도 턱을 움직이는 근육이 있습니다
관자놀이에는 ‘측두근’이라는 넓은 씹는 근육이 있습니다.
측두근은 아래턱뼈에 연결되어 음식을 씹고 이를 악물며, 아래턱의 위치를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올리고 이를 가볍게 물었다 놓으면 손가락 아래에서 단단해지는 근육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근육이 한쪽에서 더 많이 사용되거나 예민해지면 그쪽 관자놀이만 뻐근하고 욱신거릴 수 있습니다.
국제두통질환분류 ICHD-3에서도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두통은 주로 관자놀이와 귀 앞, 씹는 근육 부위에 나타나며 한쪽 또는 양쪽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씹기나 이 악물기로 통증이 심해지고, 측두근을 눌렀을 때 익숙한 통증이 나타나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3][5]
한쪽으로만 씹으면 그쪽 관자놀이도 아플 수 있을까요?
가능성은 있지만, 어느 쪽으로 씹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한쪽 턱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반대쪽 치아가 시리거나 아프다. - 한쪽 어금니가 빠져 있거나 잘 씹히지 않는다. - 오래된 보철물이 불편하다. - 무의식적으로 한쪽 씹기가 습관이 되었다. - 한쪽 턱관절이 불편해 반대쪽만 사용한다. - 턱을 움직일 때 한쪽으로 틀어진다. - 한쪽으로 엎드리거나 턱을 괴는 습관이 있다.
이처럼 한쪽 사용이 반복되면 좌우 측두근이 받는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통증은 많이 사용하는 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턱을 피해서 움직이는 과정에서 반대쪽 관절이나 근육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른쪽으로 씹으니 오른쪽 측두근이 원인이다”처럼 단순하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어느 치아로 씹는지와 함께 턱이 움직이는 방향, 관절과 근육의 압통, 평소와 같은 통증이 재현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동작에서 아프다면 턱과 측두근을 살펴봅니다
한쪽 관자놀이 통증이 다음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면 턱관절이나 씹는 근육과의 관련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음식을 씹을수록 아파진다. -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더 아프다. - 이를 꽉 물면 통증이 나타난다. - 크게 하품한 뒤 아프다. - 오래 말하면 뻐근해진다. - 관련 글 보기 아침에 일어나면 같은 쪽 턱과 관자놀이가 아프다. - 관자놀이를 누르면 평소 통증이 재현된다. - 귀 앞이나 볼, 광대뼈까지 함께 불편하다.
턱관절장애의 국제 진단기준인 DC/TMD에서도 통증이 턱의 움직임, 씹기 또는 이 악물기에 의해 달라지는지를 확인합니다. 측두근을 눌렀거나 턱을 움직였을 때 환자가 평소 느끼던 것과 같은 통증이 나타나는지도 중요한 판단 근거입니다. [1][2][4]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압통이 아니라 ‘익숙한 통증’의 재현입니다. 관자놀이를 세게 누르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사람도 불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글 보기 씹을 때마다 관자놀이가 아픈 양상과 측두근의 역할은 별도의 글에서 더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지 않아도 관자놀이만 아플 수 있습니다
턱관절장애라고 하면 대부분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씹는 근육에 통증이 있는 환자가 모두 턱관절 소리나 개구 제한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도 가능합니다.
- 입은 잘 벌어지지만 한쪽 관자놀이가 아프다. - 턱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데 씹을수록 머리가 아프다. - 귀 앞 관절은 아프지 않고 측두근만 아프다. - 평소에는 괜찮지만 이를 악물면 통증이 나타난다. - 턱보다 관자놀이·광대뼈·목 통증이 더 크다.
턱관절장애는 귀 앞의 관절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턱을 움직이는 측두근과 교근을 포함한 씹는 근육의 통증도 포함합니다.
특정 치아로 씹을 때만 아프다면 치아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한쪽 관자놀이 통증이 식사와 관련되어 있다고 해서 모두 턱관절이나 측두근 문제는 아닙니다.
특정 어금니로 음식을 씹을 때마다 통증이 시작된다면 다음과 같은 치아 문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충치 - 금이 간 치아 - 치아 뿌리 주변의 염증 - 치주질환 - 높거나 불편한 보철물 - 사랑니 주변의 염증 - 씹을 때만 나타나는 치아 통증
치아 문제로 그쪽을 피해서 씹기 시작한 뒤 반대쪽 측두근이 피로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턱과 씹는 근육의 통증이 치아에서 시작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와 관자놀이가 함께 아프다면 다음을 구분해야 합니다.
- 특정 치아 하나가 정확하게 아픈가? - 여러 치아가 두루 아픈가? - 아픈 치아의 위치가 달라지는가? - 치아를 사용하지 않고 이를 악물어도 관자놀이가 아픈가? - 치아 검사에서 실제 원인이 확인되는가?
치아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관자놀이·귀 앞·볼까지 함께 아프다면 씹는 근육에서 전달되는 연관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쪽 관자놀이 통증은 편두통일 수도 있습니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두통입니다.
국제두통질환분류에서는 편두통의 전형적인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4시간에서 72시간 지속되는 발작 - 한쪽에서 나타나는 통증 - 맥박이 뛰는 것 같은 통증 - 중간 이상 강도의 통증 -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일상적인 움직임으로 악화 - 메스꺼움이나 구토 -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모든 편두통이 이 특징을 전부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편두통이 항상 같은 쪽에만 생기는 것도 아니며, 발작마다 통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턱보다 편두통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진다. - 빛이나 소리가 유난히 불편하다. -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된다. - 관자놀이에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아프다. - 수 시간에서 수일 동안 이어진다. - 잠을 자거나 어두운 곳에서 쉬면 호전된다. - 턱을 움직이거나 이를 물어도 통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편두통과 턱관절장애가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편두통인지 턱관절장애인지 반드시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턱관절장애와 편두통은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서도 통증을 동반한 턱관절장애와 편두통 사이의 관련성이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연구의 근거 확실성이 낮거나 연구 간 차이가 컸으므로,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주는 자료로 이해해야 합니다. 한쪽이 다른 쪽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6][7]
편두통이 있는 상태에서 이를 악물거나 턱 근육이 긴장하면 관자놀이 통증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턱의 통증이 반복되면서 기존 두통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장애와 두통이 함께 있는 환자에서 안정형 장치나 물리치료의 효과를 검토한 연구도 있지만, 근거의 한계가 있어 진단과 치료 목표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8][9]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두 방향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 빛과 소리에 민감하면서 씹을 때도 아프다. - 편두통 발작이 없는 날에도 이를 악물면 관자놀이가 아프다. - 두통 치료 후에도 씹을 때의 통증은 남아 있다. - 턱 치료 후 식사할 때의 통증은 줄었지만 편두통은 남아 있다. - 턱 통증과 편두통이 같은 시기에 반복된다.
눈물과 코막힘이 동반되는 심한 통증은 다른 두통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쪽 눈 주변과 관자놀이가 매우 심하게 아프고, 같은 쪽에서 눈물이나 코막힘이 나타난다면 군발두통을 비롯한 삼차자율신경두통도 구분해야 합니다.
군발두통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눈·눈 위·관자놀이의 매우 심한 통증 - 한 번의 통증이 약 15분에서 180분 동안 지속 - 같은 쪽 눈물이나 눈 충혈 - 코막힘이나 콧물 - 눈꺼풀 부종 - 얼굴과 이마의 땀 또는 눈꺼풀 처짐 - 통증이 심할 때 가만히 있기 어려운 초조함
이러한 통증은 턱관절장애의 일반적인 근육통과 양상이 다릅니다.
전기가 오는 것처럼 짧게 아프면 신경통을 구분합니다
세수하거나 양치할 때, 얼굴을 스치거나 음식을 씹을 때 한쪽 얼굴에 전기가 오는 것 같은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삼차신경통의 전형적인 통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한쪽 얼굴에 나타난다. - 수초에서 약 2분 이내로 짧게 지속된다. - 전기충격이나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된다. - 세수, 양치, 말하기, 씹기 또는 가벼운 접촉으로 유발될 수 있다. - 발작 사이에는 통증이 없거나 비교적 적다.
씹을 때 유발된다는 점 때문에 턱관절 통증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통증의 지속 시간과 느낌이 다릅니다.
목을 움직일 때 한쪽 관자놀이가 아픈 경우
목의 움직임과 자세에 따라 한쪽 뒤통수·귀 주변·관자놀이 통증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살펴봅니다.
- 고개를 한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증가한다. - 목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다. - 뒷목에서 시작한 통증이 귀와 관자놀이로 이어진다. - 오래 앉아 있거나 모니터를 본 뒤 심해진다. - 특정 목 부위를 누르면 관자놀이 통증이 재현된다. - 턱과 목이 함께 뻣뻣하다.
목이 불편하다고 해서 모든 관자놀이 통증을 경추성두통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편두통이나 턱관절장애에서도 목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일관되게 변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항상 같은 쪽이 아픈지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항상 오른쪽 또는 왼쪽만 아픈 경우
턱과 치아, 편두통, 자율신경 증상을 동반하는 두통 등 한쪽에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을 구분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한쪽이었다가 반대쪽도 아픈 경우
한쪽 턱을 피해서 반대쪽을 더 사용했거나, 편두통 발작마다 방향이 달라졌을 가능성 등을 살펴봅니다.
양쪽이 아프지만 한쪽이 더 심한 경우
양쪽 측두근이 긴장했지만 턱 사용이나 통증 민감도에 좌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한쪽 질환으로 단순화하지 않고 양쪽을 모두 검사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통증 위치가 자주 바뀌는 경우
치아나 턱관절의 한 구조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통증의 지속 시간, 두통 동반 증상 및 신경학적 증상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50세 이후 새롭게 생긴 한쪽 관자놀이 통증
50세 이후 처음 발생한 관자놀이 통증은 일반적인 턱관절 통증과 다른 원인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 증상이 함께 있다면 거대세포동맥염, 즉 측두동맥염을 신속하게 감별해야 합니다.
- 새롭게 시작된 관자놀이 두통 - 두피를 빗거나 만질 때의 통증 - 관자놀이 혈관 부위의 압통 - 씹을수록 턱에 힘이 빠지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 시야 흐림, 복시 또는 일시적인 시력 소실 - 발열, 체중 감소, 전신 피로 - 어깨와 골반 주변의 심한 뻣뻣함
거대세포동맥염은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턱관절 치료보다 우선해 즉시 의학적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10][11]
이런 증상은 바로 확인해야 합니다
- 갑자기 시작된 매우 심한 두통 - 평소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한쪽 두통 -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또는 감각 저하 - 얼굴이 한쪽으로 처지거나 말이 어눌해짐 - 의식이 흐려지거나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됨 - 시야 흐림, 복시 또는 시력 저하 - 발열과 목의 심한 뻣뻣함 - 반복적인 구토 - 머리를 다친 뒤 시작된 통증 - 한쪽 눈의 심한 충혈과 시력 변화 - 눈꺼풀 처짐이나 동공 크기의 갑작스러운 차이 - 얼굴의 물집이나 발진 - 50세 이후 새롭게 생긴 관자놀이 통증
실제 진료 사례: 오른쪽 관자놀이·눈·귀 앞까지 아팠던 환자
오복만세치과의 공개된 실제 진료 사례 가운데 오른쪽 관자놀이 통증이 명시된 기록이 있습니다.
환자분은 2023년 재내원 당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번에 코로나 걸려서 못 왔어요. 오른쪽 관자놀이 눈, 귀 앞까지 아파요.”
“자기 전에 욱신욱신거려서 아픈 느낌이 있어요.”
이 환자분은 오른쪽 볼과 관자놀이, 귀 앞쪽, 눈과 광대 주변의 불편감과 입을 벌릴 때의 불편감을 함께 호소했습니다. 주사치료에 부담을 느껴 비주사 방식의 외래진료와 스플린트 구강 내 장치치료를 진행했습니다.
2023년에는 총 6회의 외래진료를 시행했으며, 기록에서 오른쪽 관자놀이와 귀 앞쪽 통증이 감소하고 눈과 광대 주변 불편감도 줄어든 경과가 확인됩니다. 최종적으로 눈 통증과 광대 통증이 사라져 치료를 종료했습니다.
이 사례 하나만으로 한쪽 관자놀이 통증의 원인을 턱관절로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통증의 방향과 귀 앞·눈·광대 및 턱 움직임의 관계를 함께 기록하는 것이 진료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관련 글 보기 오른쪽 관자놀이·눈·귀 앞 통증이 함께 있었던 실제 진료 사례를 클릭해 자세히 보기
진료 전에는 ‘오른쪽인가 왼쪽인가’보다 이것을 기록해 보세요
- 항상 같은 쪽이 아픈가요, 방향이 바뀌나요? - 아침·식사 중·업무 후·밤 중 언제 시작하나요? - 통증이 수초·수분·수시간 중 얼마나 지속되나요? - 뻐근함·욱신거림·전기충격·찌르는 느낌 중 무엇인가요? - 씹기·하품·말하기·악물기로 달라지나요? - 특정 치아로 씹을 때만 아픈가요? - 측두근을 가볍게 누르면 익숙한 통증이 나타나나요? - 빛과 소리에 민감하거나 메스꺼움이 있나요? - 같은 쪽 눈물·충혈·코막힘이 나타나나요? - 목을 움직이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심해지나요? - 시력·감각·운동·언어 변화가 있나요?
한쪽 관자놀이 통증은 한쪽만의 문제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한쪽 관자놀이가 아프면 아픈 부위에만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쪽 측두근의 반복적인 사용, 턱관절이나 씹는 근육의 통증, 특정 치아의 문제, 편두통, 목에서 전달되는 통증, 신경통과 같은 여러 가능성을 구분해야 합니다.
오복만세치과에서는 어느 쪽 관자놀이가 아픈지만 묻지 않습니다. 씹기·이 악물기·하품으로 평소 통증이 재현되는지, 특정 치아와 연관되는지, 턱과 귀 앞·광대뼈·목의 증상이 함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반대로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눈물과 코막힘, 전기충격 같은 통증, 시각 또는 신경학적 이상이 있다면 턱관절 이외의 원인을 우선적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한쪽 관자놀이 통증이 반복된다면 아픈 위치만 마사지하기보다, 통증을 일으키는 동작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본문의 대괄호 숫자 [1]~[11]은 아래의 같은 번호 참고문헌과 각각 대응합니다.
[1] Schiffman E, Ohrbach R, Truelove E, et al.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DC/TMD)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 Journal of Oral & Facial Pain and Headache. 2014;28(1):6-27. DOI: 10.11607/jop.1151
[2] Schiffman E, Ohrbach R. Executive Summary of the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2016;147(6):438-445.
DOI: 10.1016/j.adaj.2016.01.007
[3]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Headache Attributed to Temporomandibular Disorder.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3rd edition.
[4]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Committee of Orofacial Pain.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Orofacial Pain, 1st edition. Cephalalgia. 2020;40(2):129-221. DOI: 10.1177/0333102419893823
[5] Headache Classification 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3rd edition. Cephalalgia. 2018;38(1):1-211. DOI: 10.1177/0333102417738202
[6] Réus JC, Polmann H, Souza BDM, et al. Association Between Primary Headache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2022;153(2):120-131.e6.
DOI: 10.1016/j.adaj.2021.07.021
[7] Bizzarri P, Manfredini D, Lippi L, et al. Temporomandibular Disorders in Migraine and Tension-Type Headache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Journal of Oral & Facial Pain and Headache. 2024. PMID: 39801093.
[8] Manrriquez SL, Robles K, Pareek K, et al. Reduction of Headache Intensity and Frequency With Maxillary Stabilization Splint Therapy i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Headache Comorbidity. Journal of Dent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2021;21(3):183-205.
DOI: 10.17245/jdapm.2021.21.3.183
[9] van der Meer HA, Calixtre LB, Engelbert RHH, et al. Effects of Physical Therapy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on Headache Pain Intensity: A Systematic Review. Musculoskeletal Science and Practice. 2020;50:102277. PMID: 33126108
[10] Ponte C, Grayson PC, Robson JC, et al. 2022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EULAR Classification Criteria for Giant Cell Arteritis. Arthritis & Rheumatology. 2022;74(12):1881-1889. DOI: 10.1002/art.42325
[11] Hunder GG, Bloch DA, Michel BA, et al. The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1990 Criteria for the Classification of Giant Cell Arteritis. Arthritis & Rheumatism. 1990;33(8):1122-1128. DOI: 10.1002/art.17803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