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답변
그럴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를 악물면 턱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서 귀 앞쪽이나 귀 안쪽 통증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거를 바탕으로 조금 더 설명하면
증상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함께 나타나는 변화를 확인합니다
환자분들은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귀가 더 아프거나, 화가 나거나 긴장하면 귀가 욱신거리거나, 이를 꽉 물고 있으면 귀가 불편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턱도 같이 뻐근하고 귀 앞쪽이 눌리는 느낌이 있다면 귀 자체 문제와 턱 주변 긴장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검색에서는 스트레스 귀 통증, 스트레스 귀 먹먹처럼 짧게 표현되지만, 실제 확인은 스트레스 자체보다 그때 턱에 힘이 들어가는지, 이를 악무는지, 목과 어깨 긴장이 같이 올라오는지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악물기 직후 귀 통증이 달라지고 턱 뻐근함·관자놀이 통증·씹기나 입 벌림의 변화가 함께 반복된다면 턱관절과 저작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귀 통증이 턱 기능과 같은 조건에서 반복해 변하는지와 검사 중 평소의 익숙한 통증이 재현되는지를 보며, 스트레스나 악물기 한 가지 사실만으로 원인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진료실에서는 언제 심해지는지, 악물기와 관련이 있는지, 턱 통증이나 턱 소리가 있는지, 입 벌림이 달라졌는지, 씹을 때 변화가 있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이 설명에 사용한 참고 근거
주의해서 볼 점
스트레스가 있다고 해서 모든 귀 통증이 턱관절 때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심한 어지럼, 박동성 이명, 귀 분비물, 외이도 붓기, 발열, 빠르게 악화되는 귀 통증이 있거나 귀 통증이 턱 움직임과 관계없이 단독으로 심해진다면 이비인후과 평가가 우선입니다.
다만 위험 신호가 뚜렷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며, 이를 악물면 심해지고, 턱 뻐근함이 함께 있다면 턱관절과 주변 근육 상태를 같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귀가 아프다는 사실보다 어떤 조건에서 귀 통증이 심해지는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