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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별 증례 · STORY 000200

본원 주사치료 1회 포함 · 총 8회 외래진료 후 턱관절 치료 종료

귀 뒤부터 관자놀이까지 찌릿하고 귀가 먹먹하다면 턱관절도 확인해야 할까요?

이비인후과 진료 후에도 남았던 귀 주변 불편, 그리고 턱관절 치료 경과

이비인후과 진료 후에도 귀 뒤와 관자놀이가 찌릿하고 귀가 먹먹했던 환자의 치료 이야기입니다. 주사치료 1회를 포함한 총 8회 외래진료 후 턱관절 치료를 마쳤으며, 같은 기간 귀와 치아 치료도 함께 받았습니다.

“오른쪽 귀 뒤부터 관자놀이까지 찌릿찌릿해요. 쑤시는 느낌도 있고요.”

2024년 가을, 오복만세치과를 찾은 64세 A씨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턱관절 주변이 불편하다고 했지만, 실제로 설명하는 범위는 턱 한 군데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귀 뒤에서 관자놀이까지 찌릿한 느낌이 이어졌고, 귀 안쪽은 먹먹했습니다. 두통도 있었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것은 내원하기 약 나흘 전이었습니다. 잠깐 나타났다가 지나간 불편도 아니었습니다. 첫날 문진을 받는 중에도 “지금도 찌릿찌릿하다”고 했습니다.

씹거나 입을 벌릴 때도 아프냐고 묻자 A씨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씹을 때는 안 아파요. 입을 벌릴 때도 아프지는 않아요.”

“씹을 때는 안 아픈데, 걸리는 소리가 나요”

A씨는 음식을 씹을 때 ‘걸리는 소리’가 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난다는 것과 씹는 동작이 아프다는 것은 구분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씹을 때는 안 아픈데 걸리는 소리가 나요. 벌릴 때도 안 아파요.”

입을 움직일 때마다 귀 뒤가 아프다는 설명은 아니었습니다. 본인도 찌릿한 느낌이 씹는 것과 큰 관계는 없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당시 가장 불편했던 것은 귀 뒤와 관자놀이의 찌릿함이었습니다. 씹는 동작에 따라 통증이 달라지는 것 같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소리만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쑤시는 느낌과 찌릿함이 있었고, 귀는 먹먹했습니다. 머리까지 아팠습니다. A씨에게는 서로 조금씩 다른 불편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귀에 물이 찬 것 같아서, 처음에는 이비인후과에 갔어요”

A씨가 이번 증상으로 먼저 찾은 곳은 치과가 아니라 이비인후과였습니다.

귀가 먹먹했고, 귀 안에 물이 찬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A씨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받고 약을 복용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치과를 찾은 시점에는 기대했던 만큼 나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약을 먹었는데 차도가 없었어요.”

이비인후과에서 나눴던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귀에 물이 찬 듯한 느낌과 함께, ‘물을 뺐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귀 안에 상처가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처치를 받았는지는 환자의 설명만으로 정확히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비인후과 진료와 약 복용 후에도 귀의 불편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불편이 이어지던 중, 가까운 지인이 오복만세치과 진료를 권했습니다. A씨는 지인의 추천을 받고 내원해 귀 주변의 증상과 과거 치료 경험을 차례로 설명했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했지만, 이번에는 더 찌릿해요”

A씨에게 턱관절 진료는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고, 당시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설명을 듣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턱관절 치료를 받았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이전과 조금 달랐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했는데, 이번처럼 심하지는 않았어요. 찌릿찌릿한 느낌이 그때보다 조금 더 커요.”

과거에도 같은 쪽이 불편했다고 해서, 이번 상태를 그대로 예전과 같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A씨는 이번의 찌릿함이 더 강하다고 느꼈고, 두통도 함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진에서는 그해 척추수술을 받았고, 전년도에는 오른쪽 축농증 수술을 받았다는 병력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병력은 현재의 증상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정보였습니다. 수술받은 경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귀 뒤의 찌릿함이나 턱관절 불편의 원인을 수술과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A씨의 첫날 이야기는 이처럼 길었습니다. 나흘 전부터 시작된 오른쪽 귀 뒤와 관자놀이의 찌릿함, 쑤시는 느낌, 두통, 먹먹하고 물이 찬 듯한 귀의 감각이 있었습니다. 씹을 때 걸리는 소리는 났지만, 씹거나 입을 벌리는 동작 자체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도 턱관절 치료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받았고, 이후 지인의 추천으로 치과를 찾았습니다.

귀 먹먹함이 있을 때 턱관절을 살펴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턱관절장애는 턱관절과 턱을 움직이는 근육 등에 생기는 여러 문제를 포함합니다. 귀 주변의 불편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귀 증상과 턱관절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들이 발표돼 있습니다.[1][4]

2017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은 성인 턱관절장애 환자의 귀 관련 증상을 조사한 8개 연구를 종합했습니다. 연구에서는 귀 먹먹함, 귀 통증, 이명 등이 턱관절장애 환자에게 함께 보고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1]

턱관절장애와 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결과입니다. 귀 먹먹함의 원인이 모두 턱관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귀 먹먹함을 중심으로 살펴본 임상연구도 있습니다. Peng이 2017년 발표한 연구는 귀 먹먹함을 주된 증상 또는 유일한 증상으로 호소했던 112명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에게 턱관절장애를 평가하고 관련 치료를 시행한 뒤, 101명에서 먹먹함이 사라지거나 뚜렷하게 줄었다고 보고했습니다.[3]

다만 이 연구는 치료받지 않은 비교집단이 없는 후향적 연구였습니다. 연구자도 자연적으로 좋아졌을 가능성을 완전히 구분할 수 없다는 한계를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 결과는 귀 먹먹함이 있는 환자에서 턱관절 평가를 고려할 근거이지, 특정 치료의 성공률을 모든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아닙니다.[3]

A씨의 경우에도 귀 주변 증상과 과거 턱관절 치료 경험을 함께 살펴볼 이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귀에 대한 평가를 대신한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씹을 때 아프지 않았다는 말과 두통도 따로 살펴야 했습니다

A씨는 첫날 분명히 “씹는 것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귀 뒤와 관자놀이가 불편하더라도, 씹을 때 통증이 달라지는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턱관절장애를 평가할 때는 관절과 근육의 상태, 턱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턱관절장애 진단기준인 DC/TMD도 이런 검사에 활용합니다.[4]

관자놀이 쪽 두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Schiffman 등의 진단기준 연구에서는 턱관절장애에 의한 두통을 평가할 때, 턱을 움직이거나 씹거나 이를 악무는 행동에 따라 두통이 달라지는지, 관자근을 누르거나 턱을 움직이는 검사에서 평소의 두통이 재현되는지를 중요하게 다뤘습니다.[5]

관자놀이가 아프다는 것만으로 두통의 원인을 턱관절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A씨도 두통을 호소했지만, 첫날의 증상만으로 턱관절 때문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았습니다.

턱관절 방사선사진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귀 뒤와 관자놀이 찌릿함, 귀 먹먹함을 호소했던 환자의 턱관절 개폐구 방사선사진
입을 벌리고 다문 상태에서 촬영한 턱관절 방사선사진입니다. 뼈의 모양과 위치를 살피는 데 참고하며, 귀 먹먹함의 원인은 진찰 결과와 함께 확인합니다.

입을 벌리고 다문 상태의 방사선사진으로 턱관절의 뼈 모양과 위치를 살폈습니다. 사진은 검사에 도움이 되지만, 귀 먹먹함이나 찌릿한 통증의 원인까지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환자가 설명하는 증상과 진찰 결과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다음 진료에서는 “턱이 아니라 치아가 아파요”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진료가 이어지면서 또 다른 불편이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첫날에는 귀 뒤와 관자놀이의 찌릿함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던 A씨가, 다음 진료기록에서는 치아의 통증을 강조했습니다.

“꽉 물면 오른쪽이 아파서 밥을 못 먹겠어요. 턱이 아니라 치아가 아파요.”

음식에 대한 설명도 구체적이었습니다. 짬뽕 국물을 먹을 때 아팠고, 차갑거나 뜨거운 온도가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치아 쪽을 누를 때의 통증도 이야기했습니다.

첫날의 “씹을 때는 안 아프다”와 이후의 “꽉 물면 치아가 아프다”는 표현은 구분해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기록만으로 하루 사이에 통증이 새로 생겼는지, 원래 함께 있던 불편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인지까지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A씨가 귀 뒤와 관자놀이의 찌릿한 느낌과 치아를 자극할 때의 통증을 서로 다르게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미국근관치료학회는 음식을 깨물 때의 날카로운 통증이나 온도 자극에 대한 불편이 있을 때 치아 자체의 원인을 평가하도록 안내합니다. 충치, 치아의 균열, 수복물의 문제, 치아 내부 치수의 손상 등이 관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6]

A씨의 진료기록에도 신경치료와 이후 보철치료가 함께 남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는 부위의 불편을 호소한 시점이 있었고, 치료 후 하루 이틀 많이 아파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이야기한 기록도 있습니다.

A씨에게는 턱관절 치료와 별도로 치아 치료도 필요했습니다.

귀 먹먹함은 줄었지만 치아와 턱은 여전히 불편했습니다

진료를 이어가며 귀와 치아, 턱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귀 증상은 이비인후과 진료 경과와 함께 살폈습니다. A씨는 청력검사에서 정상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에는 귀에 대한 스테로이드 약 복용을 마쳤으며, 먹먹함이 줄었지만 아직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청력검사가 정상이어도 귀 먹먹함의 원인을 모두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A씨도 이후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계속 받았습니다.

치아 쪽에서는 신경치료와 보철치료가 진행됐습니다. 치아를 누르거나 꽉 물 때의 통증, 치료 후 남아 있는 불편 등은 별도로 기록했습니다.

턱관절 쪽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A씨는 가끔 오른쪽 광대 주변이 당기는 느낌이 있고, 오른쪽 턱관절 주변을 만지면 시원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오른쪽 교근과 측두근 부위가 지끈거린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볼과 관자놀이 쪽 근육의 불편이 진료기록에 더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러한 경과는 귀가 좋아졌다는 말과 턱관절이 좋아졌다는 말을 구분해서 들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지에 게재된 귀 증상과 턱관절장애에 관한 근거 검토 논문도 이비인후과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합니다. 턱관절 치료로 귀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관련 치료 근거에는 제한이 있으며 귀 증상을 평가하는 과정이 함께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2]

본원 주사치료는 1회, 전체 외래진료는 8회였습니다

A씨의 턱관절 진료 과정에는 한 차례 보툴리눔독소, 이른바 보톡스 주사치료가 포함됐습니다.

주사치료를 받은 날을 포함해 총 8회 외래진료 후 턱관절 치료를 마쳤습니다.

이 주사는 오복만세치과에서 턱관절 치료 중 시행한 것으로, 이비인후과에서 받은 귀 주사와는 다릅니다.

주사치료는 턱관절과 씹는 근육의 상태를 보고 시행했습니다. 귀 먹먹함을 치료하기 위한 주사는 아니었습니다.

보툴리눔독소를 지속성 저작근 근막통증에 사용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는 통증 감소가 보고됐지만, 씹는 기능의 일시적 저하와 근육 두께 감소 등 용량과 관련된 부작용도 관찰됐습니다.[7] 미국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 역시 턱관절장애에 대한 보툴리눔독소 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다고 안내합니다.[8]

이번 증례 또한 주사 한 번의 효과만을 따로 평가한 연구가 아닙니다. 귀 치료와 치아 치료가 함께 이뤄지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외래진료 동안 턱관절 증상의 변화를 확인한 실제 진료 사례입니다.

“턱관절은 많이 좋아졌어요”… 환자의 표현이 달라졌습니다

진료가 이어지면서 A씨가 턱관절에 대해 사용하는 표현은 달라졌습니다.

10월 중순에는 귀 먹먹함이 줄었지만 남아 있다고 했고, 신경치료 중인 치아의 통증과 오른쪽 씹는 근육의 불편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다음 경과에서는 치아에 대한 불편이 여전히 있었지만, 턱관절에 대해서는 다른 말을 남겼습니다.

“턱관절은 많이 좋아졌어요.”

한 환자가 같은 날 치아는 아프다고 하면서도 턱관절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증상이 한꺼번에 같은 방향으로 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0월 말에는 호전됐다는 표현이 한 번 더 나왔습니다.

“턱관절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조금 남아 있는 정도예요.”

같은 시기에 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A씨는 이비인후과에서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네 차례 받은 뒤 귀가 뚫린 느낌이라고 전했습니다.

귀에는 별도의 치료가 시행됐으므로, 먹먹함이 줄어든 것을 치과에서 받은 주사의 효과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11월 기록에서는 턱관절의 소리와 일부 불편은 남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상태라는 표현이 확인됩니다. 이어진 진료에서도 A씨는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틀 전과 비교하면 비슷하며, 턱에서 나는 소리는 왼쪽에서 더 많이 느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 남아 있고, 소리와 불편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소리와 걸리는 느낌은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후속 기록에는 눌리는 느낌과 왼쪽의 걸리는 느낌도 남아 있습니다. 직전 턱관절 치료를 받고 좋았다는 표현과 함께 기록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턱관절 소리는 흔하며, 소리 자체만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반면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 실제로 턱이 잠기는 증상은 구분해서 평가해야 합니다.[8]

그렇다고 A씨의 ‘걸리는 느낌’을 모두 치료가 필요 없는 소리로 바꿔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소리, 눌리는 느낌, 걸리는 느낌은 환자가 구분해서 사용한 표현입니다.

이번 사례에서 확인되는 결과는 총 8회 외래진료 후 턱관절 치료를 종료했다는 사실입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초기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표현이 반복됐지만, 일부 소리와 불편이 남아 있던 시점도 있었습니다.

치료를 마칠 만큼 호전됐지만, 소리나 불편한 느낌까지 모두 사라진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귀 뒤가 찌릿하고 귀가 먹먹하다면 어디부터 진료받아야 할까요?

처음 내원했을 때 A씨는 여러 불편을 함께 호소했습니다.

오른쪽 귀 뒤부터 관자놀이까지 찌릿했습니다. 귀가 먹먹하고 물이 찬 것 같았으며 두통도 있었습니다. 씹을 때 걸리는 소리는 났지만, 씹거나 입을 벌릴 때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턱관절 치료를 받았지만 이번 느낌은 더 강했습니다.

먼저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약을 복용했지만 당시에는 차도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치과를 찾았고, 이후 진료에서는 치아를 꽉 물 때의 통증과 온도 자극에 대한 불편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오복만세치과에서 진행한 이번 진료는 귀에 대한 치료 이력을 들으면서 치아 통증을 별도로 다루고, 턱관절과 주변 근육의 경과를 확인해 간 과정이었습니다. 주사치료는 한 차례 포함됐고, 총 8회 외래진료 후 턱관절 치료를 종료했습니다.

귀가 불편하면 먼저 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후에도 불편이 남거나 턱 주변 증상이 함께 있다면 턱관절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치아를 꽉 물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아프다면 치아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2][6]

환자의 말을 충분히 듣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귀가 아프다’, ‘턱이 불편하다’, ‘치아가 아프다’는 말 사이에 진료에 필요한 차이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청력이 떨어졌다면 먼저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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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먹먹함과 함께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가 생겼다면 턱관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기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에는 귀 먹먹함, 어지럼, 이명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9]

비슷한 증상으로 진료받은 관련 글 보기 이비인후과 검사 후에도 귀 통증이 남았던 환자와 관련 글 보기 귀에 물찬 느낌과 턱 소리가 있었던 환자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검사와 진료에 관한 설명은 귀 먹먹함과 턱관절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력검사가 정상이면 귀 먹먹함은 턱관절 때문인가요?

청력검사 결과만으로 턱관절이 원인이라고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귀에 대한 평가와 함께 턱관절·주변 근육의 증상과 검사 소견을 살펴야 합니다. 턱관절장애와 귀 증상이 함께 있는 환자에서도 이비인후과 평가의 중요성은 유지됩니다.[2]

이 환자는 주사 한 번으로 모든 증상이 나았나요?

턱관절 주사치료를 한 차례 받았고, 그날을 포함해 총 8회 외래진료를 받았습니다. 같은 기간 귀에 대한 이비인후과 치료와 치아 치료도 이뤄졌으므로, 전체 호전을 특정 주사 한 번의 효과로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조금 남아 있으면 치료를 계속해야 하나요?

소리만으로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없는 관절음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이 함께 있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8]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저도 8회 진료로 끝날 수 있나요?

8회는 이번 환자의 실제 진료 횟수입니다. 다른 환자에게 같은 횟수나 결과를 적용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원인과 함께 치료해야 할 문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진료 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참고문헌

  1. Porto De Toledo I, Stefani FM, Porporatti AL, et al. Prevalence of otologic signs and symptoms in adult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Clinical Oral Investigations. 2017;21(2):597-605. doi:10.1007/s00784-016-1926-9. PMID: 27511214.
  2. Hernández-Nuño de la Rosa MF, Keith DA, Siegel NS, Moreno-Hay I. Is there an association between otologic symptoms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 evidence-based review.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2022;153(11):1096-1103. doi:10.1016/j.adaj.2021.07.029. PMID: 34799013.
  3. Peng Y.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s as a Cause of Aural Fullness.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2017;10(3):236-240. doi:10.21053/ceo.2016.01039. PMID: 28103655.
  4. Schiffman E, Ohrbach R, Truelove E, et al.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DC/TMD)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 Journal of Oral & Facial Pain and Headache. 2014;28(1):6-27. doi:10.11607/jop.1151. PMID: 24482784.
  5. Schiffman E, Ohrbach R, List T, et al. Diagnostic criteria for headache attributed to temporomandibular disorders. Cephalalgia. 2012;32(9):683-692. doi:10.1177/0333102412446312. PMID: 22767961.
  6. American Association of Endodontists. Tooth Pain. Accessed 2026-09-22.
  7. De la Torre Canales G, Alvarez-Pinzon N, Muñoz-Lora VRM,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Botulinum Toxin Type A on Persistent Myofascial Pain: A Randomized Clinical Trial. Toxins. 2020;12(6):395. doi:10.3390/toxins12060395. PMID: 32549196.
  8. Nation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 TM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ccessed 2026-09-22.
  9. National Institute on Deafness and Other Communication Disorders. Sudden Deafness. Accessed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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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ooYoung Lee, DMD, MSc, PhD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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