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42세 남성
전체 진료
6회
주사치료
시행 안 함
진료 방식
건강보험 적용
진료 100%
스토리 60 · 42세 남성
턱관절 통증은 치료를 시작한 뒤 점차 좋아지다가도 일시적으로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 관련 장애가 낮은 턱관절장애 환자를 2~3년 추적한 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자연경과가 관찰됐지만, 진단 항목별 변화는 서로 달랐습니다.[1]
통증이 재발하면 환자분은 흔히 “치료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처음부터 다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턱관절은 식사, 하품, 말하기처럼 일상생활에서 계속 사용하는 부위입니다. 증상이 호전되는 과정에서도 사용량이나 음식의 단단함, 수면 상태, 이 악물기와 같은 생활 습관에 따라 불편감이 잠시 변동할 수 있습니다.
진료실에서는 하루 다시 아팠다는 사실만으로 처음부터 치료를 되돌리지 않습니다. 아픈 시간이 전보다 짧아졌는지, 식사가 편해졌는지, 다시 가라앉는 흐름이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이번 사례는 치료 후 통증이 감소했다가 다시 나타났지만, 경과를 관찰하며 주사치료 없이 건강보험 진료만으로 치료를 마친 42세 남성 환자분의 사례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오른쪽으로 씹으면 더 아파요”
환자분은 오른쪽 턱관절 통증을 주소로 오복만세치과에 내원하셨습니다.
초진 때는 이렇게 증상을 표현했습니다.
“오른쪽 턱관절이 아파요.” “가만히 있어도 아파요.” “오른쪽으로 식사하면 아프고,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더 아파서 잘 안 씹히는 느낌도 있어요.”
턱관절의 불편감은 몇 년 전부터 간헐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다고 하셨습니다. 최근에는 추석 이후부터 통증이 다시 생겨 약 일주일 정도 지속된 상태였습니다.
입을 크게 벌릴 때는 오른쪽 턱관절에서 소리도 났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난 기간은 오래되었으며, 과거에는 통증이 생겨도 약 3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졌지만 이번에는 이전보다 아픈 기간이 길어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초진 검사에서는 입을 벌릴 때 턱의 움직임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양상이 관찰되었고, 턱관절의 기능과 움직임을 함께 확인하였습니다.
치료 후 통증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진료 이후 환자분은 턱관절 통증이 이전보다 감소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단단한 음식을 씹으면 여전히 통증이 있었고, 오른쪽 턱에서 나는 소리는 남아 있었습니다.
환자분의 표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턱관절은 약 먹을 때보다 덜 아픈 것 같아요.” “어제는 좀 아팠어요.” “오른쪽 턱에서 소리가 나요.” “가만히 있을 때 아픈 건 어제는 있었는데 오늘은 괜찮아요.” “낫기는 한 것 같은데 계속 아픈 것 같아요.”
턱관절 통증은 매일 똑같은 정도로 감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거의 불편하지 않다가도, 음식을 많이 씹거나 단단한 음식을 먹은 다음 날 다시 아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시점의 숫자만이 아니라 통증이 턱의 기능에 따라 변하는지, 일상 기능이 회복되는지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2]
그래서 하루의 통증만으로 치료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아래의 전체적인 변화를 함께 봅니다.
-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이 줄었는지
- 씹을 때의 통증이 감소하고 있는지
- 아픈 시간이 짧아졌는지
- 통증이 나타나는 횟수가 줄었는지
- 일상생활에서 턱을 사용하는 것이 편해졌는지
이 환자분도 진료가 이어지면서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이 줄어들었고, 전체적인 불편감도 점차 감소했습니다.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치료 중 환자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통증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계속 약을 먹다 보니 약기운이 떨어지면 아플지는 모르겠어요.” “턱에서 소리는 안 나는 것 같아요.”
통증과 턱관절 소리가 모두 감소하는 양상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오른쪽 귀 앞쪽의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오른쪽 귀 앞이 아픈 증상이 사라졌다가 어제부터 다시 나타났어요.” “그 이외에는 불편한 건 없어요.”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가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턱관절은 치료 기간에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관절입니다. 특히 단단한 음식, 장시간의 저작, 하품, 이 악물기, 수면 중의 긴장, 피로 누적 등이 겹치면 호전되던 통증이 일시적으로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통증이 재발했다는 사실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전보다 통증의 강도와 지속 시간이 줄었는지, 다른 불편감이 함께 나타나는지, 다시 안정되는 흐름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환자분은 재발한 통증 외에는 특별한 불편감이 없었으며, 경과를 관찰하며 진료를 이어갔습니다.
“불편한 건 많이 줄어들었어요”
이후 내원에서 환자분은 통증과 불편감이 다시 크게 감소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불편한 건 많이 줄어들었어요.”
현재 상태가 유지되면 치료를 마칠 수 있을 정도로 안정된 상태였습니다.
마지막 내원에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편한 건 거의 없어요.” “하품할 때는 가끔 안 맞을 때가 있고, 그 이외에는 괜찮아요.”
일상생활에서 느끼던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남아 있는 불편감도 하품할 때 간헐적으로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이에 따라 총 6회의 외래진료 후 턱관절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치료는 주사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턱관절 통증은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턱관절 통증은 한 번 좋아졌다고 해서 앞으로 평생 다시 아프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턱관절과 저작근은 식사와 대화는 물론, 무의식적인 이 악물기나 수면 중의 긴장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더라도 피로가 누적되거나 단단한 음식을 많이 먹은 뒤, 입을 크게 벌린 뒤, 한쪽으로만 오래 씹은 뒤에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발했다고 해서 모든 치료를 처음부터 반복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생활 습관을 조절하면서 안정되는지 관찰할 수 있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면 현재 턱관절의 움직임과 주변 근육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다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통증이 며칠 이상 계속되는 경우
- 식사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픈 경우
- 입이 갑자기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
- 턱이 걸리거나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되는 경우
- 귀 앞 통증이나 두통, 목 불편감이 함께 심해지는 경우
모든 턱관절 통증에 주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턱관절 치료 방법은 환자의 통증 정도, 입이 벌어지는 범위, 턱의 움직임, 증상 발생 기간과 재발 양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빠른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사치료를 고려할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주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환자분은 치료 중 통증이 다시 나타난 시기가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과는 호전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사치료를 추가하지 않고 건강보험 진료를 중심으로 상태를 확인하며 치료를 이어갔고, 결국 일상생활의 불편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사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범위 안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치료가 좋아지는 과정에도 증상의 변화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의 핵심은 치료 도중 통증이 다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재발한 뒤에도 전체적인 불편감은 다시 감소했고, 마지막에는 가끔 하품할 때 느껴지는 어색함을 제외하면 별다른 증상이 남지 않았습니다.
턱관절 통증은 계단처럼 매번 일정하게 좋아지기보다, 좋아졌다가 조금 불편해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안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중 일시적인 재발이 있더라도 바로 치료 실패로 판단하기보다는 통증의 강도와 지속 시간, 식사와 개구 기능의 변화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오복만세치과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경과에 따라 주사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하며, 주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건강보험 진료를 중심으로 턱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진행합니다.
진료 요약
- 환자: 초진 당시 42세 남성
- 주요 증상: 오른쪽 턱관절 통증, 안정 시 통증, 식사 및 단단한 음식 저작 시 통증, 턱관절 소리
- 특징: 과거에도 통증이 반복되었으며 치료 중 호전 후 일시적인 통증 재발
- 외래진료: 총 6회
- 주사치료: 시행하지 않음
- 진료 방식: 건강보험 적용 진료 100%
- 치료 결과: 통증과 일상생활의 불편감이 거의 사라져 치료 종료
※ 본 증례는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식별화하여 작성하였으며, 치료 결과와 필요한 진료 횟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본문의 대괄호 숫자 [1]~[2]는 아래의 같은 번호 참고문헌과 각각 대응합니다.
[1] Manfredini D, Favero L, Gregorini G, Cocilovo F, Guarda-Nardini L. Natural course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with low pain-related impairment: a 2-to-3-year follow-up study. *J Oral Rehabil*. 2013;40(6):436-442. DOI: 10.1111/joor.12047
[2] Schiffman E, Ohrbach R, Truelove E, et al.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DC/TMD)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 *J Oral Facial Pain Headache*. 2014;28(1):6-27. DOI: 10.11607/jop.1151
영상 설명
치료 중 통증이 다시 나타났을 때
증상이 오르내리는 회복 과정에서 치료 실패로 단정하지 않고, 지속 통증의 원칙과 비수술적 치료 흐름을 설명합니다.
턱관절 통증, 이걸 몰라서 안 낫는 겁니다.
턱관절 통증이 반복될 때 통증 위치만 보지 않고 원인과 기능 평가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관련 질문
턱관절 통증이 치료 중 다시 나타났을 때 확인할 질문
이 사례를 치료 효과의 증거로 읽지 않고, 증상 흐름을 이해한 뒤 이어서 확인하기 좋은 질문만 추려 두었습니다.
턱관절 치료는 언제 받아야 하나요?
왜 함께 보나요
이 이야기와 증상, 기전, 검사, 치료 키워드가 함께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입이 잘 안 벌어지고 턱이 아픕니다. 턱관절 문제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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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CT나 CBCT가 꼭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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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국민건강보험으로 턱관절 진료를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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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보험으로 한국에서 턱관절 진료를 받으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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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와 증상, 기전, 검사, 치료 키워드가 함께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턱관절 주사치료만 받으면 치료가 끝나나요?
왜 함께 보나요
이 이야기와 증상, 기전, 검사, 치료 키워드가 함께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다음 안내
이어서 무엇을 확인할까요?
비슷한 증상과 검사 흐름을 더 살펴보거나, 진료가 필요하다면 예약과 방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