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답변
귀 안에서 나는 소리인지, 귀 바로 앞 턱관절음이 전달되는 것인지 먼저 나누어 봅니다. 턱 움직임과 동시에 반복되고 통증·걸림·입 벌림 변화가 함께 있으면 턱관절 평가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근거를 바탕으로 조금 더 설명하면
증상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함께 나타나는 변화를 확인합니다
턱이 움직일 때 귀 안쪽에서 소리가 난다고 느껴도 실제로는 귀 바로 앞 턱관절에서 생긴 click이나 pop이 가까워서 귀 안쪽 소리처럼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헌에서 가장 흔한 설명은 disc displacement with reduction입니다.
즉 입을 다문 상태에서 전방으로 치우친 관절원판이 입을 벌릴 때 하악과두 위로 다시 환원되면서 click이 나고, 다물 때 다시 어긋나며 소리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턱 움직일 때 귀 소리, 턱움직일때 귀소리, 턱을 움직이면 귀에서 소리, 턱이 움직일 때 귀 안쪽에서 소리가 나요처럼 느끼는 경우에는 실제 귀 내부 소리인지, 턱관절의 관절음이 전달되는 느낌인지 먼저 나누어 봅니다.
다만 턱소리 전체를 같은 기전으로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거칠게 사각거리거나 바스락거리는 crepitus는 관절면 변화와 마찰을 함께 의심할 수 있고, 입을 아주 크게 벌릴 때 하악과두가 관절융기 앞쪽으로 과하게 넘어가며 걸리는 느낌은 subluxation 쪽 설명이 더 맞습니다.
따라서 귀 검사로 설명되지 않고 입 벌림·씹기와 동시에 같은 소리가 반복되면 소리가 개구 초반인지 후반인지, 닫을 때도 나는지, 입이 한쪽으로 틀어지는지, 통증·걸림·개구 제한이 동반되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이 설명에 사용한 참고 근거
주의해서 볼 점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소리 뒤에 턱이 잠기는 느낌이 생기면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청력 저하, 심한 어지럼, 지속적인 귀 통증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 평가가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