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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별 증례 · STORY 000251

턱관절 소리만 나고 아프지는 않아요. 건강보험으로 12회 치료한 환자의 변화

2024년 10월 31일~2025년 1월 24일 · 외래진료 12회

“턱관절이 아픈 건 아닌데 양쪽에서 소리가 나요. 입을 벌리거나 턱을 옆으로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데, 최근 들어 더 커졌어요.”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지만 통증은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입을 벌릴 때 '딱'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턱을 좌우로 움직일 때 '딱딱' 또는 '뚝뚝' 하는 소리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아프지는 않아서 그냥 지내다가, 어느 날부터 소리가 커지거나 턱이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 걱정이 시작됩니다.

“아프지 않은데도 턱관절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오늘 소개할 환자분도 비슷한 고민으로 오복만세치과를 방문했습니다.

이 환자분은 약 3개월 동안 총 12회의 외래진료를 받았으며, 주사치료 없이 건강보험 적용 진료만으로 치료를 마쳤습니다.

Q1. 턱관절에서 소리만 나고 아프지는 않은데, 왜 치과에 오셨나요?

2024년 10월 31일, 환자분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턱관절 첫 진료예요. 아픈 건 아닌데 양쪽에서 소리가 나요. 턱을 양쪽으로 비틀거나 벌리면 소리가 나요.”
“벌리거나 씹을 때 아프지는 않아요. 턱이 걸리는 게 좀 불편한 느낌이에요.”
“소리는 예전부터 났는데 이틀 전부터 좀 더 커졌어요.”

이 환자분에게 가장 큰 불편은 통증이 아니라 양쪽 턱관절에서 반복적으로 들리는 소리와 턱을 움직일 때의 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최근 소리가 더 커지면서 처음으로 턱관절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양쪽 턱관절 소리 증례에 제공된 방사선영상 원본
제공된 방사선영상 원본입니다. 이 영상만으로 관절원판의 위치나 소리의 원인, 치료 결과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Q2. 아프지 않은 턱관절 소리도 문제가 있는 건가요?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모두 질환이 있거나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IDCR)에서도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턱관절 소리는 흔하며,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합니다.[1]

다만 소리의 양상이 달라지거나 턱을 움직일 때 불편감이 생겼다면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턱관절 안에는 아래턱뼈와 관절 사이에서 움직임을 돕는 관절원판이 있습니다. 관절원판과 아래턱뼈의 움직임이 서로 맞지 않으면 입을 벌리고 다무는 과정에서 클릭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턱관절 소리가 난다는 사실만으로 관절원판이 빠져 있다거나 손상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턱관절의 움직임, 입이 벌어지는 정도, 통증, 관절음의 위치와 양상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2][3]

정상적인 턱관절 운동과 환원성 관절원판 변위에서 입을 벌리는 동안 클릭이 생길 수 있는 과정을 비교한 일반 개념도
관절와·관절융기·관절원판·하악과두를 단순화한 설명입니다. 이 환자의 관절원판 변위를 확정한 그림이나 치료 전후 비교는 아닙니다. [1][2][3]원본 크게 보기

Q3. 처음에는 소리가 얼마나 심했나요?

환자분은 2024년 11월 5일 두 번째 진료에서 처음 소리의 정도를 10점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재는 7점 정도라고 표현하셨습니다.

11월 11일에는 소리의 정도가 5점 정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에도 통증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소리가 나요. 아프지 않아요. 처음부터 아프진 않았어요.”

이번 치료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하게 살펴본 것은 턱관절 통증이 아니라 환자분이 느끼는 소리와 움직임의 불편감이었습니다.

11월 18일에는 양쪽 턱관절에서 소리가 계속 들렸으며, 특히 왼쪽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11월 25일에는 소리의 정도를 10점 중 4점 정도로 표현하셨습니다.

처음보다 줄어들었지만 소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Q4. 턱관절 소리가 좋아지다가 다시 커질 수도 있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도 치료 초반에는 소리가 줄어드는 변화를 보였지만, 12월에는 소리가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12월 2일에는 왼쪽 턱관절에서 '뚝딱뚝딱' 소리가 난다고 하셨고, 이전 주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2월 13일에도 소리는 지난번과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때는 목 주변 근육을 눌렀을 때 나타나는 불편감과, 목을 좌우로 움직일 때의 차이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환자분은 치료 후 목 주변이 조금 부드러워진 것 같다고 표현하셨습니다.

턱관절과 목 주변 근육은 기능적으로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증례에서 목 치료가 턱관절 소리를 감소시켰는지는 별도로 구분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12월 20일에도 턱관절 소리가 남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 모든 증상이 매번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턱관절 소리는 경과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음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관절 내부의 구조가 반드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뜻도 아닙니다.[4][5]

따라서 소리 하나만이 아니라 턱의 움직임과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불편함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1월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2025년 1월 3일, 환자분은 이전보다 뚜렷한 차이를 느끼고 계셨습니다.

“왼쪽은 소리가 거의 안 나고 가끔 나요. 오른쪽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줄어들었지만 왼쪽보다는 더 남아 있어요.”

양쪽에서 크게 들리던 턱관절 소리가 왼쪽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오른쪽에서도 처음보다 감소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은 아니었습니다.

1월 10일에는 소리가 다시 나기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1월 17일에는 소리가 줄어들었다가 다시 반복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변화 때문에 턱관절 소리를 치료할 때는 특정한 하루의 결과만으로 상태를 판단하기보다 전체 경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1월 24일까지 12회 진료 중 소리가 줄었다가 반복된 경과. 11월의 주관적 소리 점수는 7, 5, 5, 4점이며 다른 날짜에는 점수를 만들지 않음
제공된 12회 진료 경과입니다. 초기 10점은 11월 5일 환자가 회고한 기준이며, 초진 때 측정한 수치가 아닙니다. 이후 말로 표현한 경과를 점수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원본 크게 보기

Q6. 결국 턱관절 소리는 없어졌나요?

2025년 1월 24일, 마지막 진료에서 환자분은 턱관절 소리가 거의 줄어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 치료를 종료했습니다.

처음에는 양쪽에서 소리가 크게 들렸고, 중간에는 한쪽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소리가 줄었다가 다시 들리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진료에서는 환자분 스스로 처음보다 소리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상태였습니다.

이 증례는 턱관절 소리가 완전히 없어졌다는 사례가 아니라, 환자가 불편해하던 관절음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치료를 종료한 사례입니다.

Q7. 턱관절 소리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턱관절 진료에는 진찰, 검사, 물리치료 등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항목들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턱관절 치료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 것은 아닙니다. 시행하는 치료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험 적용 여부와 본인부담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1월 24일까지 총 12회의 외래진료를 받았습니다. - 외래진료 총 12회 - 주사치료 없음 - 건강보험 적용 진료로만 진행 - 약 3개월 동안 경과 관찰 및 치료 - 마지막 진료에서 소리가 거의 줄었다고 표현한 후 치료 종료 여기서 건강보험 적용 진료로만 진행했다는 것은 치료비가 무료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보험 적용 항목에도 법정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증례에서는 비급여 주사치료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Q8.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무조건 주사나 장치치료가 필요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턱관절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반드시 주사를 맞거나 스플린트 같은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나 기능장애가 없는 관절음은 치료하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턱관절 소리가 커지면서 움직임에 불편함이 생기거나, 입 벌림 제한과 통증이 동반된다면 검사를 통해 치료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장애의 치료에서는 일반적으로 비침습적이고 되돌릴 수 있는 보존적 접근을 우선 고려합니다.[1][6]

이번 환자분 역시 주사치료나 턱관절 장치 없이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분에게 효과적이었던 치료 과정이 모든 턱관절 소리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Q9. 턱관절 소리가 줄었다면 턱관절이 완전히 회복된 건가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턱관절 소리가 사라져도 관절원판의 변위가 남아 있는 경우가 확인되었습니다.[5]

또한 관절원판 변위가 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통증이나 심각한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3]

그래서 턱관절 진료에서는 소리가 들리는지 여부 외에도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턱이 잠기는 증상이 있는지, 식사할 때 불편하지 않은지, 통증이 발생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소리가 없어졌다는 사실만으로 구조적인 완치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줄어든 것은 중요한 임상적 변화입니다.

Q10. 지금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데, 바로 치과에 가야 할까요?

통증 없이 가끔 소리만 나고 턱 움직임에도 문제가 없다면 반드시 치료를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리가 갑자기 커졌거나, 턱이 걸리는 느낌이 반복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실제로 턱이 잠겨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통증이 생겼다면 턱관절 검사를 권합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결정하기보다는, 그 소리가 일상생활에 어떤 불편함을 주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오복만세치과에서는 턱관절 소리와 통증, 턱의 움직임, 주변 근육의 상태를 함께 살펴보고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통증 없이 정상적으로 턱을 움직이면 경과 관찰을 고려하고, 걸림·개구 제한·통증·잠김이 있으면 검사를 권하는 기준
소리만으로 치료 여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입이 실제로 잠겨 벌리거나 다물기 어렵다면 억지로 움직이지 말고 진료를 받으십시오. [1][2]원본 크게 보기

이 증례의 핵심 정리

2024년 10월 31일, 양쪽 턱관절 소리와 걸리는 느낌을 주소로 처음 내원했습니다.

처음부터 통증은 없었지만 최근 소리가 커져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주사 없이 건강보험 적용 진료로 총 12회 외래진료를 받았으며, 치료 도중 소리가 줄어들었다가 다시 나타나는 변화도 있었습니다.

2025년 1월 24일에는 턱관절 소리가 거의 줄어든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이날 치료를 종료했습니다.

이 글은 실제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작성한 증례입니다. 개별 환자의 치료 반응은 다를 수 있으며, 한 환자의 호전만으로 특정 치료의 효과를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턱관절 중점진료 오복만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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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Nation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 NIDCR 공식 안내. 통증 없는 관절음은 흔하며, 다른 증상이나 기능장애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관절음만으로 치료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본문의 근거입니다. 본문으로 돌아가기

[2] Schiffman E, Ohrbach R, Truelove E, et al.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DC/TMD)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 J Oral Facial Pain Headache. 2014;28(1):6–27. DOI: 10.11607/jop.1151. 병력과 임상검사를 함께 사용하는 턱관절장애 진단기준입니다. 소리뿐 아니라 통증, 관절 운동과 잠김 등을 구분해 평가하는 데 근거가 됩니다. 본문으로 돌아가기

[3] Poluha RL, Canales GDT, Costa YM, Grossmann E, Bonjardim LR, Conti PCR. Temporomandibular joint disc displacement with reduction: a review of mechanisms and clinical presentation. J Appl Oral Sci. 2019;27:e20180433. DOI: 10.1590/1678-7757-2018-0433. 환원성 관절원판 변위의 기전과 임상 양상을 정리한 문헌고찰입니다. 관절원판 변위가 있어도 반드시 통증이나 심한 기능장애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이 증례의 확정 진단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본문으로 돌아가기

[4] Sato S, Goto S, Nasu F, Motegi K. Natural course of disc displacement with reduction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Changes in clinical signs and symptoms. J Oral Maxillofac Surg. 2003;61(1):32–34. DOI: 10.1053/joms.2003.50005. 치료받지 않은 24명을 평균 25.8개월 관찰한 연구입니다. 5명에서 클릭음이 사라졌으나 1명에서는 잠김이 나타났습니다. 관절음은 치료 없이도 변할 수 있으므로, 이번 증례에서도 치료 효과와 자연경과의 기여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본문으로 돌아가기

[5] Kalaykova S, Lobbezoo F, Naeije M. Two-year natural course of anterior disc displacement with reduction. J Orofac Pain. 2010;24(4):373–378. DOI: 10.11607/jofph.24.4.06. 간헐적 잠김 유무에 따라 환자를 2년간 추적했습니다. 일부에서 클릭음이 사라졌어도 MRI상 관절원판 변위가 남아 있어, 소리 소실과 구조적 정상화를 같은 의미로 볼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본문으로 돌아가기

[6] Yoda T, Sakamoto I, Imai H, et al.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therapeutic exercise for clicking due to disk anterior displacement with reduction in the temporomandibular joint. Cranio. 2003;21(1):10–16. DOI: 10.1080/08869634.2003.11746226. PubMed. 통증 없는 편측 관절원판 변위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운동치료와 무치료를 비교했습니다. 3개월 후 연구상 성공 기준은 운동치료군 21명 중 13명, 무치료군 21명 중 0명에서 충족했습니다. 이번 환자의 12회 진료와 동일한 치료를 검증한 연구는 아닙니다. 본문으로 돌아가기

의료진 검토 기준

Dr. SooYoung Lee, DMD, MSc, PhD 검토

이 페이지는 턱관절 증상, 검사, 치료 순서를 환자분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설명입니다. 특정 치료 효과나 결과를 일반화하지 않으며, 실제 판단은 진료실에서 확인된 기록과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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