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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별 환자 증례 · STORY 000126

2020년 4회 · 2022년 4회 · 2024년 2회

구로 턱관절 통증 치료: 2년마다 재발한 통증의 치료와 턱 관리

재발 간격이 비슷해도 통증 위치와 필요한 치료는 달랐습니다

구로 턱관절 통증 치료 후 2년 간격으로 좌우가 바뀌며 재발한 환자의 재발 치료와 턱 관리, 총 10회 외래진료 비식별 경과입니다.

치료 뒤 좋아졌던 턱 통증이 긴 간격을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다르게 재발하는 상황을 설명하는 그림
턱관절 통증이 재발해도 위치와 기능 제한, 필요한 치료는 매번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증례의 개념을 설명하며 실제 환자 사진은 아닙니다.

실제 환자 검사 자료

외상 뒤 심한 개구 제한을 평가할 때 확인한 방사선 자료

아래 자료는 환자를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한 실제 검사 이미지입니다. 방사선사진 한 장만으로 턱관절 질환을 확정하지 않으며, 당시 통증과 부종, 약 10mm의 개구량 및 임상검사를 함께 해석했습니다.

비식별 환자의 좌우 턱관절을 여러 위치에서 촬영한 방사선 검사 자료
좌우 턱관절 부위를 여러 위치에서 확인한 실제 비식별 방사선 검사 자료입니다. 표시된 부위만으로 진단을 확정하지 않고 통증 위치와 개구량, 외상 경과를 함께 평가했습니다.
비식별 환자의 두개안면부 측면 방사선 검사 자료
두개안면부와 턱의 측면 관계를 확인한 비식별 검사 자료
비식별 환자의 두개안면부 정면 방사선 검사 자료
좌우 두개안면부의 정면 관계를 확인한 비식별 검사 자료
비식별 환자의 두개저와 아래턱을 하방에서 촬영한 방사선 검사 자료
두개저와 아래턱의 방향을 함께 확인한 비식별 검사 자료

구로에서 턱관절 통증 치료를 받은 뒤 2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다시 아프면 환자분은 흔히 “지난 치료가 실패한 건가요?”, “이번에도 같은 재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평소 턱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묻습니다.

재발했다는 사실만으로 이전 치료가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환자에게도 처음에는 외상 뒤 왼쪽 턱이 붓고 입이 거의 벌어지지 않다가, 다음에는 오른쪽 턱과 관자놀이·귀 앞이 아프고, 다시 재발했을 때는 왼쪽 입 벌림이 제한되는 식으로 증상 위치와 기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의 2년마다 아프니 앞으로도 계속 이럴까요?” 하고 걱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 번 아팠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이 환자의 세 시기 증상은 서로 같지 않았습니다. 재발할 때마다 지난 처방을 그대로 반복하기보다 이번에는 어디가 아프고 무엇이 안 되는지 다시 보는 이유입니다.

이번 비식별 증례는 2020년 첫 치료 뒤 2022년과 2024년에 재발한 환자의 경과입니다. 2020년에는 주사치료 3회를 포함한 총 4회 외래진료, 2022년에는 주사치료 1회를 포함한 총 4회 외래진료, 2024년에는 주사치료 2회를 포함한 총 2회 외래진료로 각 치료 구간을 마쳤습니다.

2020년: 벽에 부딪힌 뒤 왼쪽 턱이 붓고 입이 10mm만 벌어졌습니다

첫 내원 2~3주 전 벽에 부딪힌 뒤 왼쪽 턱이 크게 부으면서 통증이 시작됐습니다. 이전처럼 입이 벌어지지 않아 식사가 어려웠고, 목 뒤까지 뻐근했습니다. 평소에도 입을 벌릴 때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났지만, 그전에는 개구 제한이나 뚜렷한 통증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턱관절장애 환자의 목 근골격계 문제를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서는 턱관절장애군에서 목 기능장애와 경추 감각운동계 차이가 함께 관찰됐습니다.[5] 이는 턱관절장애가 목 증상을 반드시 일으킨다는 뜻은 아니지만, 턱과 목의 불편이 함께 있을 때 두 부위를 같이 평가할 근거가 됩니다.

정형외과 방사선검사에서는 뼈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초진 때 통증 없이 벌릴 수 있는 개구량은 약 10mm로 기록됐습니다.

외상 뒤 이렇게 입이 거의 벌어지지 않으면 단순 근육통으로만 기다리면 안 됩니다. 턱뼈 골절, 관절 손상, 탈구, 치아 손상, 빠르게 커지는 혈종이나 감염을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일반 방사선사진에서 이상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통증·부종·교합 변화나 개구 제한이 심하면 임상검사와 필요한 추가 영상을 함께 판단합니다.[1][2][3]

미국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와 구강안면통증학회의 공동 권고문은 의심되는 병변과 진료 질문에 맞춰 영상검사를 선택하도록 권고합니다. 뼈 구조 평가는 콘빔CT가, 관절원판과 관절액 등 연조직 평가는 MRI가 더 적합하므로 한 종류의 영상만으로 턱관절의 모든 문제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3]

첫 치료 구간은 4회 진료와 3회의 주사치료였습니다

첫 치료 뒤 환자분은 처음 왔을 때보다 좋아졌고 목 뒤의 뻐근함도 많이 줄었다고 했습니다. 다음 진료에서는 순간적으로 걸리는 느낌이 남아 있었지만 입이 더 잘 벌어지고 식사도 편해졌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진료에서는 크게 아프지는 않았고 씹을 때도 통증이 거의 없었지만, 입을 벌릴 때 왼쪽 귀 밑 주변이 뻐근한지 아픈지 애매한 느낌이 남아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2020년 치료 구간은 총 4회 외래진료 중 주사치료 3회를 포함해 진행한 뒤 종료했습니다. 블로그와 영상의 짧은 요약에서는 진료 횟수가 축약돼 있었지만, 이번 홈페이지 증례는 차트에서 확인한 네 차례 외래진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주사 횟수 자체가 치료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통증과 입 벌림, 씹기 기능, 외상 여부와 앞선 치료 반응을 확인해 필요성을 결정해야 합니다.

2022년: 이번에는 오른쪽 턱과 관자놀이·귀 앞이 아팠습니다

약 2년 뒤에는 오른쪽 턱관절 통증으로 다시 내원했습니다. 입을 벌릴 때 오른쪽 아래와 관자놀이, 귀 앞과 볼 부위가 아픈 느낌이 있었고, 환자분은 가능하면 주사치료를 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초기 두 차례 진료에서는 주사 없이 경과를 살폈습니다. 한때 많이 좋아졌지만 다시 자고 일어나면 아프고 말을 오래 하지 않아도 통증이 남았습니다. 통증이 줄었다가 다시 커지는 양상이 반복되면서 세 번째 진료에서 주사치료를 시행했고, 네 번째 진료에서는 크게 벌릴 때 당기는 느낌이 남아 있었지만 기상 시 통증은 이틀 뒤부터 괜찮아졌다고 했습니다.

2022년 치료 구간은 주사치료 1회를 포함한 총 4회 외래진료로 종료했습니다. 처음부터 주사를 시행한 것이 아니라 환자의 선호와 증상 변화를 보며 보존적으로 시작한 뒤, 통증이 지속될 때 치료 범위를 조정한 경과입니다.

같은 해 치아 통증은 별도로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해 말에는 왼쪽 위 치아가 시리거나 욱신거리는 느낌으로 다시 진료를 받았습니다. 여러 치아와 아래 치아까지 불편하다고 표현했지만, 검사 당시 치아가 부러지거나 조각난 뚜렷한 소견은 찾지 못했습니다.

턱관절 치료 뒤 치아 통증이 사라지는지 지켜봤지만, 이것만으로 비치성 치통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새 치통이 생기면 충치, 치수·치주 질환, 균열과 교합 외상을 먼저 확인합니다. 치과검사로 설명되지 않으면서 턱 움직임·악물기·근육 촉진에 따라 익숙한 통증이 재현될 때 저작근 연관통이나 비치성 치통인지도 살핍니다.[1]

2024년: 왼쪽 턱이 다시 잘 안 벌어지고 근육이완제로도 아팠습니다

다시 약 2년 뒤에는 왼쪽 턱 통증과 개구 제한이 나타났습니다. 입을 크게 벌릴 때 왼쪽 턱이 잘 벌어지지 않았고, 동네 치과에서 근육이완제를 처방받았지만 벌릴 때 통증이 계속됐다고 했습니다.

이번 재발 구간에서는 처음부터 주사치료를 시행했습니다. 두 번째 진료에서 통증은 많이 줄었지만 크게 벌릴 때 왼쪽에 약간의 통증과 개구량 제한이 남아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2024년 치료 구간은 주사치료 2회를 포함한 총 2회 외래진료로 종료했습니다. 두 번 만에 마쳤다는 기록은 당시 치료 반응을 보여줄 뿐, 다른 환자나 다음 재발에서도 같은 횟수로 끝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세 치료 구간을 비교하면 같은 재발이 아니었습니다

치료 구간주된 문제외래진료와 주사치료확인된 경과
2020년 첫 치료외상 뒤 왼쪽 턱 부종·통증, 약 10mm 개구 제한, 식사 어려움, 목 뒤 뻐근함총 4회 외래진료, 주사치료 3회 포함입 벌림과 식사 및 목 뒤 불편이 호전돼 치료 종료
2022년 재발오른쪽 턱·관자놀이·귀 앞·볼 통증, 기상 시 통증총 4회 외래진료, 주사치료 1회 포함처음 두 번은 주사 없이 관찰하고 지속 증상에 치료를 조정한 뒤 종료
2024년 재발왼쪽 개구 제한과 입 벌릴 때 통증, 근육이완제 복용 뒤에도 지속총 2회 외래진료, 주사치료 2회 포함통증이 많이 줄고 잔여 제한을 확인한 뒤 종료

세 구간을 합치면 총 10회 외래진료와 6회의 주사치료가 기록돼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2년 간격이라는 숫자보다, 재발할 때마다 통증의 좌우 위치와 입 벌림, 외상 여부, 치아 증상 및 이전 치료 반응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OPPERA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는 연구 시작 당시 턱관절장애 병력이 없던 성인 2,719명을 중앙값 2.3년 동안 3개월 간격으로 추적했습니다. 참여자의 약 3분의 1에서 턱관절 통증 증상 삽화가 발생했고, 연구진은 최초 증상뿐 아니라 첫 번째와 그 이후의 반복 증상도 관찰했습니다.[4] 다만 이 결과가 모든 환자에게 2년마다 재발한다는 뜻은 아니며, 이 증례의 약 2년 간격은 한 환자에게서 관찰된 경과입니다.

턱관절 통증이 2년마다 재발하면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모든 환자에게 정해진 간격의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증례처럼 개구 제한이 심했거나 통증의 좌우가 바뀌고 치아·관자놀이·귀 앞·목 증상이 함께 반복된다면, 완전히 악화된 뒤까지 기다리기보다 초기 변화를 기록하고 재검사 시점을 상의할 가치가 있습니다.

다음 항목을 비교하면 재발 양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통증이 왼쪽·오른쪽 중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기록합니다.
  2. 손가락 또는 자를 이용해 입 벌림이 평소보다 줄었는지 확인합니다.
  3. 씹기, 말하기, 기상 직후, 악물기 중 언제 심한지 기록합니다.
  4. 치아가 먼저 닿거나 교합이 달라진 느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5. 앞선 약·주사·장치·보존적 치료 뒤 얼마나 오래 편했는지 비교합니다.

바로 진료가 필요한 변화

다음 증상이 있으면 정기검사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신속히 평가받아야 합니다.

  • 외상 뒤 입이 거의 벌어지지 않거나 교합이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 턱이나 얼굴이 빠르게 붓고 열이 나거나 삼키기·호흡이 어렵습니다.
  • 입이 벌어진 채 다물어지지 않거나 완전히 잠겼습니다.
  • 치아가 흔들리거나 깨졌고 출혈 또는 감각 저하가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얼굴 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이 글은 공개된 블로그·영상의 초기 요약과 비식별 진료기록 및 원장 확인 내용을 다시 검토해 구성했습니다. 한 환자의 경과이며, 동일한 치료 횟수나 주사치료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참고문헌

본문의 대괄호 숫자 [1]~[5]는 아래의 같은 번호 참고문헌과 각각 대응합니다.

[1] Schiffman E, et al.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DC/TMD)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 *J Oral Facial Pain Headache*. 2014;28(1):6-27. DOI: 10.11607/jop.1151

[2]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 *Temporomandibular Disorders: Priorities for Research and Care*. Washington, DC: The National Academies Press; 2020. DOI: 10.17226/25652

[3] Mallya SM, Ahmad M, Cohen JR, Kaspo G, Ramesh A. Recommendations for Imaging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Position Statement from the American Academy of Oral and Maxillofacial Radiology and the American Academy of Orofacial Pain. *J Oral Facial Pain Headache*.

2023;37(1):7-15. DOI: 10.11607/ofph.3268

[4] Slade GD, et al. Preclinical Episodes of Orofacial Pain Symptoms and Their Association with Health Care Behaviors in the OPPERA Prospective Cohort Study. *Pain*. 2013;154(5):750-760. DOI: 10.1016/j.pain.2013.01.014

[5] de Oliveira-Souza AIS, Ferro JKOF, Barros MMM, de Oliveira DA. Cervical Musculoskeletal Disorders i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ysfun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Bodyw Mov Ther*. 2020;24(4):84-101.

DOI: 10.1016/j.jbmt.2020.05.001

한쪽 턱 통증과 입 벌림 제한에서 외상과 턱관절 및 저작근 원인을 구분하는 설명 그림
외상 뒤 한쪽 턱이 붓고 입이 거의 벌어지지 않으면 골절·관절 손상·치아 손상을 먼저 구분하고 턱관절과 저작근 기능을 평가합니다.

의료진 검토 기준

Dr. SooYoung Lee, DMD, MSc, PhD 검토

이 페이지는 턱관절 증상, 검사, 치료 순서를 환자분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설명입니다. 특정 치료 효과나 결과를 일반화하지 않으며, 실제 판단은 진료실에서 확인된 기록과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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