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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별 환자 증례 · STORY 000057

왼쪽 턱관절 통증 · 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 · 골격성 3급

턱이 앞으로 나와 보여 일부러 집어넣는 습관, 턱관절 통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외형을 의식해 턱을 뒤로 고정하는 습관과 2023년·2024년 턱관절 증상을 함께 살펴본 진료 기록

주걱턱·골격성 3급 경향을 의식해 아래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이 있었고, 큰 음식을 먹은 뒤 왼쪽 턱관절 통증이 발생한 26세 여성 환자의 2023년 및 2024년 비식별 진료 사례입니다.

턱이 앞으로 나와 보이는 것을 의식해 아래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과 왼쪽 턱관절 통증을 평가한 26세 여성 환자의 비식별 턱관절 방사선사진
왼쪽 턱관절 통증과 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을 함께 평가하며 촬영한 비식별 방사선사진입니다. 영상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골격성 3급이나 턱 자세로 단정하지 않으며, 실제 턱의 움직임과 통증 유발 동작 및 생활 습관을 함께 살펴봅니다.

환자

26세 여성

2023년 진료

2회

2024년 재내원

1회

주사치료

2023년 1회
2024년 없음

주걱턱·골격성 3급 환자가 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과 턱관절 통증을 살펴본 실제 진료 사례

오복만세 이야기 000057

2023년 초진 당시 26세 여성 환자

실제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제거해 정리한 비식별 증례입니다.

턱이 앞으로 나와 보이는 것이 신경 쓰여 평소 아래턱을 일부러 뒤로 집어넣고 지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주걱턱이나 골격성 3급 부정교합 경향이 있거나, 교정치료 이후에도 턱끝이 앞으로 나온 느낌을 의식하는 분들에게서 이러한 습관을 생각보다 자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턱을 잠깐 뒤로 당기는 것만으로 바로 턱관절 질환이 생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를 오랫동안 반복하면 턱관절과 저작근이 자연스러운 위치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관절 주변 조직에 지속적인 부담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평소 턱이 앞으로 나가는 것 같아 의식적으로 턱을 집어넣고 지내던 환자분에게 턱관절 통증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예전에 교정을 했고, 턱이 점점 앞으로 나가는 것 같아서 억지로 집어넣고 있었어요”

환자분은 2023년 8월 왼쪽 턱관절 통증을 주소로 오복만세치과에 내원하셨습니다.

초진 당시 환자분은 다음과 같이 증상을 표현하셨습니다.

“왼쪽 턱관절이 아파요.”
“어제 쌈을 크게 먹다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오늘 아침에는 뻐근했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왼쪽이 불편한 느낌이 있었어요.”
“밥을 먹다가 조금 아팠고, 아래턱을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왼쪽 턱관절이 아파요.”
“한 달 전부터 소리가 크게 났는데, 통증은 어제 저녁부터 시작했어요.”
“통증이 귀 위쪽으로 올라가려는 느낌이 있어요.”

크게 입을 벌려 음식을 먹은 뒤 통증이 시작되었지만, 진료에서 중요하게 살펴본 내용은 단순히 그날의 큰 동작만이 아니었습니다.

환자분은 과거 교정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고, 평소 자신의 턱이 점점 앞으로 나오는 것 같아 아래턱을 의식적으로 뒤로 집어넣고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전에 교정을 했고, 턱이 점점 앞으로 나가는 것 같아서 억지로 집어넣고 있었어요.”

이러한 습관은 턱관절 진료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생활 습관 중 하나입니다.


턱을 집어넣는 동작은 아래턱 전체를 뒤로 미는 동작입니다

많은 분이 턱끝만 살짝 집어넣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래턱뼈 전체가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턱관절의 위치와 저작근의 긴장도 함께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턱은 양쪽 턱관절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턱을 지속해서 뒤로 당기면 턱관절 안쪽에서는 하악과두가 뒤쪽으로 압박받거나, 관절원판과 주변 연조직에 평소와 다른 하중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턱을 뒤로 유지하려면 턱 주변 근육을 계속 긴장시켜야 합니다. 이 상태가 장기간 반복되면 다음과 같은 불편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턱관절 주변의 뻐근함과 통증
  •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의 불편감
  • 음식을 오래 씹은 뒤 심해지는 통증
  • 턱에서 나는 소리
  • 귀 앞이나 귀 위쪽으로 퍼지는 통증
  • 한쪽 턱관절이 눌리거나 걸리는 느낌
  • 턱 위치가 편하지 않아 계속 움직이게 되는 증상

다만 턱관절 통증은 턱을 집어넣는 습관 하나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합 상태, 이 악물기, 수면 중 이갈이, 저작 습관, 큰 개구, 외상, 근육 긴장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외형이나 골격 형태만 보고 원인을 단정하지 않고, 실제 턱의 움직임과 통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국제 DC/TMD 진단기준도 통증이 턱의 움직임·기능·부기능에 의해 변하는지 확인하고, 진찰로 익숙한 통증을 재현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다룹니다.[1]


골격성 3급 환자가 모두 턱관절 통증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주걱턱 또는 골격성 3급 경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 인구 기반 연구를 검토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특정 부정교합 형태와 턱관절장애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2]

반대로 턱관절 통증이 있다고 해서 그 원인을 모두 골격성 3급에서 찾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주목한 부분은 환자분의 얼굴 형태 자체가 아니라, 턱이 앞으로 보이는 것을 줄이기 위해 아래턱을 지속해서 뒤로 당기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외모를 의식해 턱을 일부러 집어넣는 자세는 사진을 찍을 때 잠깐 하는 동작과 달리, 일상에서 반복되면 턱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한쪽 관절이 불편한 분이라면, 인위적으로 턱 위치를 바꾸는 습관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을 살펴봐야 합니다.


2023년에는 주사치료 1회를 포함해 총 2회 외래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환자분은 2023년 총 2회 내원하셨으며, 이 가운데 주사치료는 1회 시행했습니다.

첫 진료 이후 환자분은 다음 내원에서 입이 전보다 잘 벌어지지만, 씹거나 다물 때는 여전히 약간 불안하고 불편한 느낌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급성 통증이 발생한 시점과 턱관절의 움직임, 환자분이 평소 취하던 턱 자세를 함께 살펴보면서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구강 내 장치를 장기간 착용하는 방식보다 우선 현재의 통증과 기능을 평가하고, 턱을 억지로 뒤로 당기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약 1년 뒤 양쪽 턱관절 통증으로 다시 내원했습니다

환자분은 약 1년 뒤인 2024년 9월 다시 내원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양쪽 턱관절이 모두 아팠으며, 오른쪽 통증이 더 심하다고 표현하셨습니다.

통증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말을 많이 하거나 오랫동안 씹으면 오른쪽 턱관절이 불편해졌고, 귀가 막히는 듯한 느낌도 함께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24년에는 주사치료 없이 건강보험 진료만으로 1회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당일에는 비급여 주사치료를 시행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불편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추가 치료를 고려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전체 진료 흐름

  • 2023년: 주사치료 1회 포함 총 2회 외래 진료
  • 2024년: 주사 없이 건강보험 100% 진료 1회

재발했다고 해서 이전 치료가 의미 없었다고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턱관절은 매일 말하고 씹고 하품할 때 사용하는 관절이므로, 생활 습관과 사용량에 따라 시간이 지나 다시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턱을 뒤로 당기는 자세, 이 악물기, 질긴 음식, 오랜 저작과 같은 부담이 반복된다면 증상도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턱을 편하게 둔다는 것은 억지로 앞으로 내미는 것도 아닙니다

턱을 집어넣는 습관이 문제라고 해서 아래턱을 일부러 앞으로 내밀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외형을 바꾸기 위해 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위아래 치아가 계속 맞닿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입술은 가볍게 닫고, 위아래 치아는 조금 떨어뜨린 상태에서 턱 주변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이 앞으로 나온 것 같아 신경 쓰일 때마다 이를 악물고 아래턱을 뒤로 밀고 있다면, 다음 사항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가만히 있을 때도 턱에 힘을 주고 있는지
  • 아래 앞니를 뒤로 당기는 느낌으로 버티고 있는지
  • 이를 물어 턱 위치를 고정하고 있는지
  • 턱을 당길 때 귀 앞쪽이 압박되는지
  • 오래 말하거나 씹은 뒤 한쪽 턱이 더 아픈지
  • 턱관절 소리와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지

이러한 습관이 확인된다면 단순히 “턱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강하게 턱을 고정하기보다, 현재 턱관절 상태를 먼저 평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턱의 모양보다 턱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턱관절 진료에서는 방사선 영상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어느 동작에서 아픈지, 입을 벌릴 때 턱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씹기와 말하기 후 통증이 심해지는지, 평소 턱을 의식적으로 움직이거나 고정하는 습관이 있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골격성 3급 경향이 있는 환자분 중에는 턱이 앞으로 보이지 않게 하려고 아래턱을 뒤로 당긴 채 생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동작은 겉으로는 턱이 잠시 들어가 보일 수 있지만, 턱관절과 근육에는 자연스럽지 않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턱의 외형을 의식해 억지로 턱을 집어넣고 있는데 턱관절 통증, 귀 주변 통증, 턱 소리 또는 씹을 때의 불편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습관과 턱관절 기능을 같이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기록 요약

  • 스토리 번호: 57
  • 환자: 2023년 초진 당시 26세 여성
  • 주요 증상: 왼쪽 턱관절 통증, 입을 벌리고 다물 때의 불편감, 턱관절 소리, 귀 위쪽으로 퍼지는 듯한 통증
  • 중요 습관: 턱이 앞으로 나오는 것 같아 아래턱을 의식적으로 뒤로 집어넣음
  • 2023년 진료: 주사치료 1회 포함 총 2회 외래 진료
  • 2024년 재내원: 양쪽 턱관절 통증, 오른쪽이 더 심함, 오래 말하거나 씹을 때 불편감과 귀 먹먹한 느낌
  • 2024년 진료: 주사치료 없이 건강보험 100% 진료 1회

본 글은 실제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제거하고 재구성한 비식별 사례입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과 치료 과정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특정 치료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턱관절 통증은 대면 진찰과 턱의 움직임, 생활 습관 및 필요한 영상검사를 종합해 판단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본문의 대괄호 숫자 [1]~[2]는 아래의 같은 번호 참고문헌과 각각 대응합니다.

[1] Schiffman E, Ohrbach R, Truelove E, et al.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DC/TMD)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 *J Oral Facial Pain Headache*. 2014;28(1):6-27. DOI: 10.11607/jop.1151

[2] Gesch D, Bernhardt O, Kirbschus A. Association of malocclusion and functional occlusion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 in adults: a systematic review of population-based studies. *Quintessence Int*. 2004;35(3):211-221.

PubMed

영상 설명

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과 근육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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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ooYoung Lee, DMD, MSc, PhD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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