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황을 겪은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래 문장은 같은 상황을 겪은 사람들이 공개된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의 불편을 설명한 말을 자연스럽게 옮긴 것입니다. 개인의 경험은 증상을 이해하는 단서이며, 그 자체로 원인이나 진단을 확정하는 의학적 근거는 아닙니다.
- 입을 다물 때 특정 어금니만 먼저 닿고 찌릿해요.
- 찬 것보다 치아가 맞닿는 순간이 더 시려요.
특히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먼저 평가합니다.
- 치아 크랙 또는 파절
- 충치
- 치수 염증
- 잇몸·치주 문제
- 보철물 문제
- 높은 교합 접촉
- 최근 치과치료 뒤의 변화
- 치근과 주변 조직의 문제
치아 크랙은 대표적으로 씹을 때 순간적인 통증이나 bite pressure를 뗄 때의 날카로운 통증, 차가운 자극에 대한 민감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National Dental 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에서 관찰된 cracked tooth에서도 cold sensitivity와 biting pain이 흔한 증상으로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치아 검사에서 충분한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도 같은 부위의 통증이 반복된다면 그다음에는 턱관절과 저작근에서 치아로 느껴지는 연관통을 포함한 비치성 치통도 함께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턱관절 문제라고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정리해 볼 질문
- 입을 다물 때 특정 치아만 시린가요?
- 씹을 때 더 찌릿한가요?
- 씹었다가 힘을 뺄 때 아픈가요?
- 딱딱한 음식에서 더 분명한가요?
- 찬물에도 같은 치아가 시린가요?
- 단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에도 반응하나요?
- 한 치아인지 여러 치아인지 구분되나요?
- 손가락으로 특정 치아를 지목할 수 있나요?
- 이를 악물면 통증이 더 심해지나요?
- 하품이나 입 벌림에서는 달라지나요?
- 턱이나 귀 앞도 함께 불편한가요?
- 볼 근육이나 관자놀이가 같이 뻐근한가요?
- 최근 보철·충전·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나요?
- 치과에서 크랙 검사나 치수 검사를 받았나요?
- 검사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들었나요?
-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고 있나요?
이러한 질문은 턱관절 문제를 확인하기 전에 치아에서 시작한 통증인지, 치아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치아로 느껴지는 통증인지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장 먼저 치아 크랙을 확인합니다
입을 다물거나 씹을 때 특정 치아가 순간적으로 찌릿하다면 치아 크랙을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Cracked tooth에서 흔히 보고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씹을 때 순간적인 날카로운 통증
- 특정 방향으로 물 때 통증
- bite pressure를 뗄 때의 찌릿한 통증
- 찬물에 대한 민감성
-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통증
- 어느 치아인지 정확히 찾기 어려운 경우
미국 National Dental 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에서 visible crack이 있었던 2,858개의 구치부 치아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cold pain이 biting pain보다 더 흔하게 나타났습니다.
즉 “크랙이면 씹을 때만 아프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반대로 찬물에 시린다고 모두 크랙인 것도 아닙니다.
충치와 치수염, 치경부 노출 등 다른 치아 문제에서도 차가운 자극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씹을 때 아픈 것과 힘을 뺄 때 아픈 것도 확인합니다
크랙이 있는 치아에서는 씹는 순간뿐 아니라 씹은 뒤 힘을 풀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의 갈라진 부분이 압력을 받을 때 미세하게 움직이고, 압력이 풀리면서 치수와 상아세관에 자극이 전달되는 기전이 제안돼 왔습니다.
따라서 진료에서는 단순히 “씹으면 아프나요?”뿐 아니라 다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물 때 아픈지
- 힘을 뺄 때 아픈지
- 특정 교두에서만 아픈지
- 한쪽 방향으로 씹을 때 더 아픈지
- 단단한 음식에서 더 심한지
이러한 정보는 크랙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아 크랙은 처음 검사에서 바로 확인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racked tooth의 진단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크랙의 방향과 깊이가 다양하고, 치아 내부까지 이어진 미세한 균열은 일반 방사선영상에서 바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검사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조합합니다.
- 환자의 증상
- 시진
- bite test
- transillumination
- 치수 냉검사
- 타진
- 치주낭 검사
- 확대 관찰
- 필요하면 기존 수복물 제거 후 확인
- 필요한 영상검사
최근 진단 정확도 연구에서도 transillumination을 포함한 여러 방법을 조합하는 접근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첫 검사에서 뚜렷한 크랙이 보이지 않았다고 해서 곧바로 크랙 가능성이 0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 변화에 따라 다시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찬물에 시린지도 중요합니다
치아 크랙이 있을 때 냉자극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National Dental 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의 cracked tooth 연구에서는 visible crack이 있는 치아에서 cold sensitivity가 흔하게 관찰됐습니다.
하지만 찬물 시림은 크랙만의 증상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도 구분해야 합니다.
- 충치
- 치수염
- 치경부 마모
- 치근 노출
- 치주조직 문제
- 최근 충전이나 보철 후 민감성
따라서 “찬물에 시리다 = 금이 갔다”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입을 다물 때 아픈 것과 씹을 때 아픈 것은 조금 다르게 봅니다
환자분이 “입을 다물기만 해도 시리다”고 표현하면 실제 어떤 순간인지 더 세분화합니다.
위아래 치아가 처음 닿는 순간 아픈 경우
특정 치아가 먼저 접촉하는지와 해당 치아 자체의 문제를 확인합니다.
강하게 악물어야 아픈 경우
치아와 치주조직, 크랙 및 보철물 상태를 살펴봅니다.
음식을 씹을 때만 아픈 경우
치아 크랙과 치수·치주 문제, 음식의 질감에 따른 차이를 봅니다.
씹었다가 힘을 뺄 때 찌릿한 경우
Cracked tooth에서 보고되는 특징적인 양상 가운데 하나이므로 크랙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기 시작한 경우
치수염과 감염 등 다른 치아 원인을 우선 확인합니다.
특정 치아 하나를 정확하게 짚을 수 있나요?
통증의 위치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아 자체의 원인을 더 우선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항상 같은 치아에서 아픔
- 손가락으로 한 치아를 정확히 짚음
- 특정 치아를 물 때만 아픔
- 찬물에 같은 치아만 반응함
- 해당 치아에 큰 충전물이나 보철물이 있음
그러나 한 치아를 정확하게 짚는다고 해서 반드시 치성 통증인 것은 아닙니다.
비치성 통증도 특정 치아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와 함께 판단합니다.
치과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데 계속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통은 실제 치아와 치주조직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일부 치통은 치아가 아닌 다른 조직에서 발생한 통증이 치아로 느껴지는 비치성 치통(nonodontogenic toothache)일 수 있습니다.
비치성 치통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대표적인 원인을 다음처럼 분류합니다.
- 저작근의 근막통에서 치아로 전달되는 연관통
- 신경병성 통증
- 신경혈관성 통증
- 부비동에서 전달되는 통증
- 심장 등 다른 장기에서 전달되는 통증
- 특발성 치통
- 기타 전신·신경학적 원인
따라서 치과검사에서 한 번 문제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턱관절 문제라고 판단해서도 안 되고, 반대로 통증이 계속된다고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치아를 반복적으로 치료해서도 안 됩니다.
저작근 통증이 치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턱관절과 연결할 때 가장 근거가 탄탄한 부분입니다.
저작근에서 발생한 통증이 실제 원래 위치와 떨어진 치아에서 느껴지는 연관통(referred pain)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근과 측두근 같은 저작근에서 시작한 근막통이 특정 치아 부위의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실제로 교근의 근막통이 하악 대구치 치통으로 느껴졌던 비치성 치통 증례들이 보고됐습니다.
환자는 다음처럼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어금니 하나가 계속 묵직해요.
- 이를 맞대면 그 치아가 눌리는 느낌이에요.
- 치아가 시린 것 같은데 검사에서는 괜찮대요.
- 치아를 치료했는데도 똑같이 아파요.
- 턱이 피곤한 날 치아도 더 불편해요.
이런 경우에는 치아뿐 아니라 교근과 측두근을 포함한 저작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작근에서 치아로 통증이 전달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진료에서는 통증의 ‘위치’와 통증의 ‘발생원’을 구분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는 아래 어금니가 아프다고 느끼지만 실제 발생원이 교근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익숙한 통증(familiar pain)의 재현입니다.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교근을 촉진함
- 측두근을 촉진함
- 악물기에서 증상이 변하는지 확인함
- 입 벌림에서 증상이 달라지는지 확인함
- 특정 근육을 누를 때 평소 치아에서 느끼던 통증이 재현되는지 확인함
비치성 치통의 진단에서도 환자가 평소 느끼는 통증이 원래 의심했던 치아가 아닌 다른 조직의 검사에서 재현되는 것은 중요한 단서입니다.
턱관절 자체의 통증도 치아처럼 느껴질 수 있나요?
가능성은 있지만, 저작근에서 치아로 전달되는 연관통이 임상적으로 더 전형적인 설명입니다.
TMD는 턱관절 자체의 arthralgia와 저작근의 myalgia를 모두 포함합니다.
따라서 환자가 치아가 불편하다고 할 때 다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귀 앞 턱관절도 함께 아픈지
- 입을 벌릴 때 통증이 있는지
- 씹을 때 턱관절 통증이 있는지
- 턱에서 걸림이나 잠김이 있는지
- 교근·측두근을 눌렀을 때 치아 통증이 재현되는지
단순히 “턱관절 때문에 치아가 시리다”고 설명하는 것보다 TMD와 저작근 연관통을 포함한 비치성 치통 가능성을 평가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치아에 힘이 몰려서 시리다’고 설명해도 될까요?
이 표현은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과 저작근 긴장이 있을 때 환자가 치아 맞물림이 어색하거나 특정 치아가 먼저 닿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NIDCR도 TMD 증상 가운데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느낌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곧바로
> 턱관절이 틀어져 특정 치아에 과부하가 생겨 신경이 시리다
라고 연결할 충분한 근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홈페이지에서는 다음처럼 표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턱관절·저작근 증상이 있는 일부 환자는 치아 맞물림이나 특정 치아의 압박감을 평소와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치아 시림이 있다면 크랙과 치수·치주 문제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치아 문제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을 때 저작근의 연관통과 턱 기능을 추가로 평가합니다.
치아가 뜬 느낌도 같은 것인가요?
환자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 가운데 하나입니다.
- 치아가 뜬 것 같아요.
- 한쪽 어금니만 먼저 닿아요.
- 치아가 눌리는 느낌이에요.
- 씹으면 고무 같은 느낌이에요.
- 한쪽 치아가 높아진 느낌이에요.
이러한 표현은 중요한 증상 정보지만 그 자체가 특정 진단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원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치수·치주 문제
- 치아 크랙
- 보철물 문제
- 교합 접촉 변화
- 저작근 통증
- 턱관절 기능 변화
- 통증 때문에 달라진 교합 감각
따라서 환자가 느끼는 교합감만으로 바로 치아를 삭제하거나 교합을 조정하지 않고 실제 치아와 턱 기능을 먼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랙이 의심되는데 방사선에서는 정상이라고 합니다
Cracked tooth는 일반적인 방사선영상에서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증상과 임상검사가 중요합니다.
- 씹을 때 반복적으로 같은 치아가 아픔
- 특정 교두를 물 때 통증
- 힘을 뺄 때 찌릿함
- 냉자극에 예민함
- 큰 수복물이 있는 치아
-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짐
크랙의 진단은 bite test, transillumination과 치수 검사, 치주검사 등을 조합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X-ray가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크랙이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를 치료했는데도 계속 아프다면
이 부분은 특히 중요합니다.
치아를 치료했는데도 같은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다음 가능성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치료한 치아의 문제가 남아 있음
- 옆 치아가 실제 원인이었음
- 새로운 치아 문제가 있음
- 저작근에서 치아로 전달되는 연관통
- 신경병성 통증
- 지속성 치조통
- 다른 비치성 안면통
근관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 환자를 정밀하게 다시 평가한 연구에서는 치성 원인뿐 아니라 TMD에서 전달된 연관통이 지속적인 치통의 원인이었던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비가역적인 치과치료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악물 때 더 시리다면 무엇을 봐야 할까요?
악물 때 특정 치아가 불편하다면 먼저 치아를 봅니다.
- 크랙
- 치주인대
- 보철물
- 교합 접촉
- 치수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치아 검사에서 충분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그다음 저작근과 턱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비치성 통증 가능성을 추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악물면 교근도 함께 아픔
- 볼을 누르면 같은 치아 통증이 나타남
- 턱이 피곤한 날 치아 통증도 증가함
- 여러 치아 사이에서 위치가 변하는 느낌이 있음
- 반복 치과치료에도 같은 통증이 남음
찬물에는 안 시리고 맞닿을 때만 아프다면
냉자극이 없다고 크랙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Visible crack이 있는 치아 연구에서도 모든 치아에서 냉자극·bite pain이 함께 나타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다음처럼 접근합니다.
- bite test
- 타진
- 치주검사
- 치수검사
- 수복물 상태
- transillumination
- 증상 재현
을 함께 확인합니다.
“찬물에 안 시리니까 치아가 아니다”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여러 치아가 동시에 시린 느낌이라면
한 치아보다 여러 치아가 동시에 또는 번갈아 불편한 경우에는 조금 더 넓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 오늘은 오른쪽 어금니가 아픔
- 다음 날에는 다른 치아가 불편함
- 치과검사에서 반복적으로 이상이 없음
- 교근이나 관자놀이가 같이 아픔
- 턱 통증이 심할 때 치아도 더 불편함
비치성 치통 리뷰에서는 여러 치아에서 자발적으로 나타나거나, 치과적 원인이 충분하지 않은 반복적인 치통을 비치성 통증을 의심할 수 있는 경고 단서로 제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치아가 아프다고 해서 자동으로 TMD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교근을 눌렀더니 평소 아픈 치아가 같이 아프다면
이것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Myofascial pain with referral에서는 근육을 촉진했을 때 통증이 근육 주변에만 머무르지 않고 떨어진 부위까지 전달될 수 있습니다.
TMD 환자를 DC/TMD 기준으로 평가한 연구에서도 referred pain이 흔하게 관찰됐으며, 환자가 지난 30일 동안 느낀 것과 같은 familiar pain이 검사에서 재현되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했습니다.
다만 한 번 눌렀을 때 치아가 아팠다는 사실만으로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치아 검사를 먼저 충분히 시행하고 전체 통증 패턴과 함께 판단합니다.
치아와 턱 가운데 무엇을 먼저 치료해야 하나요?
치아 자체의 병변이 확인된다면 치아 치료가 우선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 명확한 충치
- 치수염
- 치아 크랙
- 치주감염
- 보철물 파절
- 치근단 병변
- 명확한 치성 통증
반대로 충분한 치과검사에도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데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저작근을 누르면 익숙한 치통이 재현됨
- 턱 통증과 치통이 같은 시기에 변함
- 악물기와 입 벌림에 따라 치통이 달라짐
- 여러 치과치료 후에도 같은 통증이 남음
- 귀 앞·관자놀이·볼 통증이 함께 있음
이 경우 턱관절·저작근을 포함한 비치성 구강안면통 평가를 고려합니다.
통증이 있다고 바로 교합조정을 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특정 치아가 높게 느껴지거나 먼저 닿는다고 해서 바로 치아를 삭제할 이유는 없습니다.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실제 교합 접촉
- 치아 크랙
- 치주인대 상태
- 치수 상태
- 보철물
- 턱관절과 저작근 상태
- 증상 시작 시점
특히 통증과 근육 긴장이 있는 상태에서는 환자가 느끼는 맞물림 감각이 평소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가역적인 교합조정을 먼저 시행하는 것보다 진단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료 전에 기록하면 좋은 내용
치아 위치
- 위인지 아래인지
-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 앞니인지 어금니인지
- 한 치아인지 여러 치아인지
-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지
통증이 나타나는 순간
- 입을 다물 때
- 처음 치아가 닿을 때
- 강하게 악물 때
- 음식을 씹을 때
- 씹고 힘을 뺄 때
- 가만히 있을 때
자극
- 찬물
- 뜨거운 음식
- 단 음식
- 딱딱한 음식
- 질긴 음식
- 악물기
통증의 느낌
- 시림
- 찌릿함
- 욱신거림
- 눌리는 느낌
- 치아가 뜬 느낌
- 높게 닿는 느낌
함께 나타나는 턱 증상
- 귀 앞 통증
- 턱 소리
- 입 벌림 통증
- 턱 걸림
- 교근 통증
- 관자놀이 통증
- 하품할 때 불편
기존 치과검사
- 방사선검사
- 냉검사
- bite test
- 크랙 검사
- 치주검사
- 보철물 검사
-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이런 기록은 치아 통증과 비치성 통증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복만세치과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1. 치아를 먼저 확인합니다
- 충치
- 치아 크랙
- 치수 상태
- 타진
- 냉자극 반응
- 치주 상태
- 치아 동요
- 보철물과 충전물
- 교합 접촉
- 필요한 영상
치아 자체의 원인이 충분히 확인된다면 해당 치아 진료가 우선입니다.
2. 입 벌림과 턱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 편안한 입 벌림
- 최대 개구량
- 통증 시작 지점
- 턱 편위
- 걸림과 잠김
3. 턱관절을 확인합니다
- 귀 앞 관절 압통
- 입 벌림·다물기 통증
- 관절음
- 씹기에서의 변화
4. 저작근을 확인합니다
- 교근
- 측두근
- 턱 아래 근육
근육 촉진에서 환자가 평소 느끼던 익숙한 치아 통증이 재현되는지도 확인합니다.
5. 통증의 발생원과 느끼는 위치를 구분합니다
환자가 “치아가 아프다”고 느끼는 위치가 실제 통증 발생원과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비치성 치통에서는 바로 이 구분이 중요합니다.
먼저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턱관절 연관통 가능성을 보기 전에 치과적 평가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감염 관련
- 밤에 잠을 깰 정도의 심한 치통
- 자발적인 욱신거림
- 뜨거운 음식에 지속되는 심한 통증
- 얼굴이나 잇몸 부기
- 고름
- 발열
- 치아가 흔들림
- 치아 파절
- 외상 후 통증
턱 기능
- 갑자기 입이 손가락 한두 개 정도밖에 벌어지지 않음
- 턱이 걸리거나 잠김
- 입이 벌어진 채 다물어지지 않음
- 교합이 갑자기 크게 달라짐
비전형적인 통증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아와 TMD 외의 다른 원인도 고려합니다.
- 전기 충격처럼 짧고 강한 얼굴 통증
- 여러 치아로 위치가 계속 바뀌는 통증
- 반복 치과치료에도 변하지 않는 지속 통증
- 얼굴 감각 저하나 이상감각
- 심한 두통과 신경학적 증상
정리하면
입을 다물 때 치아가 시리거나 찌릿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턱관절 문제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치아입니다.
우선 확인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아 크랙
- 충치
- 치수 질환
- 치주 질환
- 보철물 문제
- 외상
- 기타 치성 통증
특히 cracked tooth에서는 씹을 때 통증과 cold sensitivity가 흔하게 보고되며, bite pressure를 뗄 때의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크랙은 초기 검사에서 항상 명확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과 bite test, transillumination, 냉검사와 치주검사 등을 함께 평가합니다.
그런데 충분한 치아검사에서도 통증을 설명할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그다음에는 비치성 치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중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저작근에서 치아로 느껴지는 연관통입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아 시림·씹기 통증 > → 치아 크랙·치수·치주·보철물 문제 우선 평가 > → 치성 원인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음 > → 저작근·턱관절·비치성 구강안면통 추가 평가 > → 교근·측두근 검사에서 익숙한 치아 통증이 재현되는지도 확인
즉 “턱관절 때문에 치아가 시리다”라고 바로 설명하기보다 치아 자체 원인을 먼저 확인하고, 설명되지 않는 통증에서는 저작근의 연관통과 턱 기능을 함께 평가한다는 접근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입을 다물 때 치아가 시리면 크랙인가요?
가능성 가운데 하나입니다. Cracked tooth에서는 씹을 때 통증과 냉자극 민감성이 흔하게 보고됩니다. 하지만 충치와 치수·치주 질환 등도 가능하므로 치아검사가 먼저 필요합니다.
크랙이면 반드시 씹을 때 아픈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National Dental 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 연구에서는 visible crack이 있는 치아에서 cold pain이 biting pain보다 더 흔하게 관찰됐습니다. 증상 한 가지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엑스레이가 정상인데 크랙이 있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크랙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일반적인 방사선영상에서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Bite test와 transillumination, 치수·치주검사 등을 함께 사용합니다.
씹었다가 힘을 뺄 때 찌릿하면 크랙인가요?
Cracked tooth에서 보고되는 특징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증상 하나만으로 확정하지 않고 다른 치과검사를 함께 시행합니다.
찬물에도 시리면 치아 문제인가요?
치아 크랙과 충치·치수 문제 등에서 냉자극 민감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우선 치아를 확인합니다.
치과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 계속 치아가 아플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초기 크랙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치아가 아닌 저작근·신경·부비동 등에서 발생한 통증이 치아로 느껴지는 비치성 치통도 있습니다.
턱관절 문제도 치아처럼 느껴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특히 저작근의 근막통이 치아로 연관되는 비치성 치통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런 진단은 치아 자체의 원인을 충분히 확인한 뒤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근을 누르면 평소 아픈 치아가 같이 아픕니다
저작근에서 치아로 전달되는 연관통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단서입니다. 하지만 그 소견 하나만으로 확정하지 않고 치아검사와 전체 통증 양상을 함께 평가합니다.
치아가 뜨거나 높게 닿는 느낌도 턱관절과 관련될 수 있나요?
TMD 환자에게 맞물림이 달라진 듯한 느낌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치아·보철물·치주 문제도 먼저 확인해야 하며, 감각만으로 치아를 삭제하거나 교합조정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이를 악물 때 한 치아만 시립니다
Crack과 치주인대·보철물·치수 상태 등 치아 자체의 원인을 먼저 확인합니다. 충분히 설명되지 않을 때 저작근과 턱 기능을 추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아를 치료했는데도 계속 같은 부위가 아픕니다
치아 문제가 남아 있거나 인접 치아가 원인일 수도 있고, 비치성 치통일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인 비가역적 치료 전에 통증 발생원을 다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턱관절 때문에 시리다고 생각하고 치아검사를 안 받아도 될까요?
권하지 않습니다. 특정 치아 시림과 씹기 통증은 치아 크랙이나 치수·치주 질환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언제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심한 자발통과 부기·발열, 고름, 치아 파절, 외상, 음식 섭취가 어려운 통증이 있다면 빠른 치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Hilton TJ, et al. Associations of types of pain with crack-level, tooth-level and patient-level characteristics in posterior teeth with visible cracks: Findings from the National Dental 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 Journal of Dentistry. 2018.
2,858개의 visible cracked posterior tooth를 분석했습니다. Cracked tooth에서 cold pain과 biting pain 등이 관찰됐으며, cold pain이 biting pain보다 더 흔했습니다. 크랙 증상을 단순히 씹기 통증 하나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근거입니다.
Recommended treatment of cracked teeth: Results from the National Dental 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2019.
Cracked tooth 2,858개를 분석했으며 46%에서 한 가지 이상의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Cold sensitivity 1,055개, biting pain 459개, spontaneous pain 367개가 보고됐습니다.
Funkhouser E, et al. Onset and resolution of pain among treated and untreated posterior teeth with a visible crack: Three-year findings from the National Dental 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 Journal of Dentistry. 2022.
Cracked tooth의 통증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발생하고 감소하는지를 장기간 관찰한 연구입니다. Cracked tooth에서는 biting pain이 흔하며 cold 및 spontaneous pain도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Hasan S, et al. Cracked tooth syndrome: Overview of literature. International Journal of Applied and Basic Medical Research. 2015.
Cracked tooth syndrome의 임상양상과 진단을 정리한 문헌입니다. 씹을 때와 bite pressure 해제 시 통증, cold hypersensitivity의 가능한 기전을 설명합니다.
Yatani H, et al. Systematic review and recommendations for nonodontogenic toothache.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 2014.
비치성 치통을 체계적으로 분류했습니다. Myofascial pain referred to tooth/teeth를 대표적인 비치성 치통의 한 범주로 제시하며, 신경병성·신경혈관성·부비동성 통증 등도 함께 감별해야 함을 설명합니다.
Wright EF. Myofascial pain and toothaches. Dental Clinics of North America. 2007.
저작근 근막통이 치아 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임상적 특성을 정리한 문헌입니다. 비치성 구강안면통 가운데 myofascial referred tooth pain을 이해하는 핵심 자료입니다.
PMID: 16392732.
Handa T, et al. Effect of combination of trigger point injection and stellate ganglion block on nonodontogenic mandibular molar pain referred from the masseter muscle. 2013.
교근의 근막통이 실제 하악 대구치 통증으로 느껴졌던 증례입니다. 환자가 치아가 아프다고 느끼더라도 통증 발생원이 저작근일 수 있다는 임상적인 예를 보여줍니다.
PMID: 24334631.
Farella M, et al. Myofascial pain syndrome misdiagnosed as odontogenic pain. 2002.
저작근 등 구강안면 조직에서 발생한 통증이 치아로 연관돼 불필요한 치과치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례입니다.
PMID: 12403190.
Nixdorf DR, et al. Differential diagnoses for persistent pain after root canal treatment. Journal of Endodontics. 2015.
근관치료 후 지속적인 통증 환자를 재평가했을 때 치성 원인뿐 아니라 TMD에서 유래한 연관통 등 비치성 통증도 확인됐습니다. 이미 치과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이 지속될 때 진단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근거입니다.
PMID: 25732400.
Schiffman E, Ohrbach R, Truelove E, et al.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 Journal of Oral & Facial Pain and Headache. 2014;28(1):6-27.
TMD 통증과 근막통, 관절통을 표준화해 평가하는 DC/TMD 진단체계입니다. 환자가 평소 경험하는 familiar pain이 임상검사에서 재현되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DOI: 10.11607/jop.1151 PMID: 24482784.
Alketbi N, et al. Prevalence and characteristics of referred pain in patients diagnosed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ccording to the DC/TMD. 2022.
DC/TMD로 평가된 TMD 환자에서 referred pain을 조사했으며, 검사 중 환자가 최근 경험했던 것과 같은 familiar pain이 재현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PMID: 36249999.